대동의 현황과 전망
2025-10-13, G25DR
1. 서론: 대동, 100년 기업을 향한 혁신의 서막
본 보고서는 대한민국 농기계 산업의 선두주자인 (주)대동의 현재 경영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미래농업 리딩 기업’이라는 비전 하에 추진 중인 신사업 전략의 타당성과 성장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둔다. 1947년 창립 이래 78년간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의 역사를 주도해 온 대동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3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1 최근에는 ’농업 기계화’를 넘어 ’농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며 전통적인 농기계 제조를 넘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대동의 변혁 과정을 추적하고, 향후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내외부 요인을 종합적으로 전망한다.3
대동의 이러한 전환은 단순히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을 넘어, 기업의 본질적인 정체성을 제조업체에서 AI, 로봇,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하려는 시도이다. 본 보고서는 대동의 역사적 궤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무 성과, 시장 지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러한 변혁의 실체를 파악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잠재적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자 한다.
2. 78년의 궤적: 대동의 역사와 기업 정체성
2.1 ’최초’의 역사: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의 선구자
대동의 역사는 대한민국 농업 근대화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한다. 1947년 경남 진주에서 ’대동공업사’로 출발한 대동은 ’농업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 이념 아래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황무지와 같았던 국내 농기계 산업을 개척했다.1 1949년 국내 최초로 석유발동기를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1962년 동력경운기, 1968년 농용 트랙터, 1971년 콤바인, 1973년 보행 이앙기를 연이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6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당시 정부가 추진하던 농업근대화 및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맞물려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1960년대 초, 경운기 국산화 과정에서 수입을 주장하던 목소리에 맞서 창업주가 직접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을 설득하여 국산 경운기 보급의 기틀을 마련한 일화는 대동의 개척자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6 이처럼 초기에 축적된 기술력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시장 선점과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기반이 되었다.
해외 시장으로의 도전 역시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1982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1993년 현지법인 ’대동USA’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화의 서막을 열었다.7 이후 2007년 중국, 2010년 유럽, 2019년 캐나다에 차례로 법인을 설립하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3
2.2 ’공업’을 넘어 ’미래농업’으로: 비전과 정체성의 재정립
2021년, 대동은 창립 74년 만에 사명에서 ’공업’을 떼고 ’(주)대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3 이는 단순한 CI 변경을 넘어,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 제조업체라는 정체성을 탈피하고 소프트웨어, 데이터, AI 기반 솔루션을 아우르는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이 시점을 전후로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을 3대 미래 사업으로 선정하고, 기업의 핵심 역량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3
이러한 정체성의 재정립은 과거 78년간 쌓아온 기술적 리더십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국내 최초로 Tier4 친환경 엔진을 개발하고 8, 업계 최초로 트랙터 10년 무상 품질보증을 시행하는 10 등의 행보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시도이다. 과거 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했던 것처럼, 이제는 농업의 ’스마트화’와 ’무인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한번 사용하면 다른 브랜드로 쉽게 전환하기 어려운 ’락인 효과(Lock-in effect)’를 형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2
2.3 그룹 시너지 전략: 수직계열화와 전문 자회사
대동은 (주)대동을 지배회사로 하여 핵심 부품과 미래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 자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주요 계열사로는 △대동금속(주물) △대동기어(기어 및 동력전달장치) △하이드로텍(유압기기) △대동모빌리티(스마트 모빌리티, 작업기) △대동애그테크(정보통신, 농업 플랫폼) △대동로보틱스(로봇) 등이 있다.1
이러한 수직계열화 구조는 엔진, 트랜스미션, 기어 등 농기계의 핵심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조달할 수 있게 하여 품질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강력한 강점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고 외부의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어 유연성을 저해할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닌다.
최근 몇 년간 집중적으로 설립된 기술 전문 자회사들은 대동의 미래 전략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2022년 현대오토에버와 합작해 설립한 ’대동애그테크’는 정밀농업 플랫폼을, 2023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협력해 출범한 ’대동로보틱스’와 2024년 신설된 ’대동에이아이랩’은 각각 로봇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담한다.3 이는 각 전문 분야의 역량을 극대화하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주)대동이 구축하는 ’미래농업 플랫폼’이라는 큰 그림 안에서 모든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융합되도록 설계된 전략적 포석이다. 즉, 개별 사업의 독립적 성장을 넘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3. 사업 포트폴리오 심층 분석: 전통과 혁신의 공존
3.1 핵심 사업 (Cash Cow): 농기계 부문
대동의 근간이자 핵심 현금 창출원(Cash Cow)은 단연 농기계 사업이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농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기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농기계 업체로서의 지위는 확고하다.9 제품 라인업은 소규모 과수원용 20마력대 소형 트랙터(LK 시리즈)부터 대규모 축산 및 수도작용 140마력대 대형 트랙터(HX 시리즈)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콤바인(DH/DXM 시리즈)과 이앙기(DRP/ERP 시리즈) 등에서도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17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기술의 내재화에 있다. 1964년 단기통 디젤 엔진 국산화를 시작으로 1983년 다기통 디젤 엔진을 자체 개발했으며, 현재 19마력부터 142마력에 이르는 폭넓은 엔진 라인업을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8 특히 2012년, 강화되는 국제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업계 최초로 Tier4 친환경 엔진 개발에 성공한 것은 대동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3 이처럼 농기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는 외부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제품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 구현과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결정적인 경쟁 우위로 작용한다.12
최근 출시되는 주력 제품들은 ’스마트 농기계’로의 진화를 명확히 보여준다.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NEW HX 시리즈’와 6조 콤바인 ‘DH6135-A’, 8조 이앙기 ‘DRP80’ 등은 GPS와 고정밀 측위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스스로 직진하고 선회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나아가 작업기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농촌진흥청 기준 3단계 자율작업 기술을 상용화하여 농업 생산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17
3.2 미래 성장 동력 (Future Growth Engines)
대동은 전통적인 농기계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로보틱스, 애그테크(Ag-Tech)라는 3대 미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3.2.1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를 통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을 겨냥한 전기 스쿠터(GS100), 레저 및 작업용 전동 골프카트, 다목적 운반차(UTV) 등 e-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21 2022년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완공된 ’S-팩토리’는 이 신사업의 핵심 생산기지다. 약 900억 원을 투자해 구축한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4만 5천 대의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동 무인운반로봇(AGV)과 스마트 툴(Smart Tool)이 적용된 첨단 자동화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22 S-팩토리는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그룹이 개발하는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을 통해 ESG 경영과 친환경 전동화 기술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실험장으로서의 의미도 크다.2
3.2.2 로보틱스
2023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공동으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개소하며 로봇 기술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문 자회사 ’대동로보틱스’를 공식 설립하며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3 첫 상용화 제품인 농업용 운반로봇 ’RT100’은 과수원 등에서 수확물이나 농자재를 운반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하여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24 현재는 작업자를 따라다니는 추종 기능과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3D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등을 탑재하여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모델, 음성인식 제어, 방제·제초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다기능 로봇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26 이는 농업 분야를 넘어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인 포석이다.
3.2.3 애그테크 (Ag-Tech)
대동의 미래 비전의 핵심은 농업기술, 즉 애그테크에 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 정밀농업 솔루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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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2019년 국내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를 상용화한 이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3년에는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자율작업(3단계)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국가 시험을 통과했다.3 현재는 GPS 신호가 불안정한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비전 센서와 AI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4단계 무인자율작업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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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농업 및 스마트팜: 드론, 위성, 토양 센서 등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필지별 토양 상태와 작물 생육에 맞춰 비료와 농약을 최적의 양만큼 살포하는 정밀농업 솔루션을 상용화했다.31 이를 통해 비료 사용량을 줄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수확량은 평균 10% 이상 증대시키는 효과를 실증 데이터로 입증했다.32 또한, 실내에서 고기능성 작물을 재배하는 AI 기반 가정용·상업용 재배기를 개발하여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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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커넥트’ 플랫폼: 대동의 3대 미래 사업은 ’데이터’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대동 커넥트’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스마트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은 작업 현장에서 주행, 작업,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는 ‘움직이는 센서’ 역할을 하고, 이 데이터는 커넥트 앱으로 전송되어 빅데이터로 축적된다.27 대동애그테크는 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더 정교한 정밀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는 다시 스마트 농기계와 로봇에 탑재되어 작업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현재 커넥트 앱은 농기계 원격 관제, 작업일지 자동 생성, 고장 발생 시 원격 진단, 농업 전문 챗봇 ’AI대동이’를 통한 영농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한 관리 앱을 넘어 대동의 미래농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핵심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3
4. 재무 성과 및 기업 가치 평가
4.1 성장성과 수익성 분석
대동의 최근 재무 성과는 폭발적인 성장과 숨 고르기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북미 지역의 ‘하비 파머(Hobby Farmer)’ 증가로 소형 트랙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결 매출액은 2020년 8,958억 원에서 2021년 1조 1,792억 원, 2022년 1조 4,637억 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3 그러나 2023년에는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매출액이 1조 4,334억 원으로 소폭 감소하며 성장세가 일단락되었다.35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2년 883억 원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 증가, 경쟁 심화에 따른 북미 시장 프로모션 비용 확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654억 원으로 감소했다.35
2025년 상반기 실적은 해외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내수 부진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북미와 유럽 법인의 매출이 각각 10%, 25%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8,014억 원을 기록했다.38 하지만 국내 시장 침체와 지속적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468억 원에 그쳤다.42 이는 대동의 성장이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 구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 매출액 (억 원) | 8,344 | 8,958 | 11,792 | 14,637 | 14,334 |
| 영업이익 (억 원) | 241 | 331 | 382 | 883 | 654 |
| 당기순이익 (억 원) | 27 | 210 | 347 | 385 | 119 |
| 영업이익률 (%) | 2.9 | 3.7 | 3.2 | 6.0 | 4.6 |
| ROE (%) | 1.3 | 7.7 | 10.1 | 11.1 | 4.4 |
| 부채비율 (%) | 278.1 | 185.9 | 226.7 | 263.1 | 239.0 |
| 주: K-IFRS 연결 기준. 자료: 35 |
4.2 재무 건전성 및 수출 경쟁력
대동의 가장 두드러진 강점은 강력한 수출 경쟁력이다.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특히 북미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36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 ‘4억불’, 2023년에는 업계 최초로 ’6억불 수출의 탑’을 연달아 수상하며 폭발적인 해외 성장세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3 이는 특정 지역의 일시적 호황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동의 제품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다.
재무 건전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2023년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239.0%로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35 이는 미래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 소요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35 향후 신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여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구분 | 비중 | 주요 내용 |
|---|---|---|
| 사업 부문 | ||
| 농기계 (트랙터 등) | 약 90% | 그룹 전체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
| 주물제품/부품 등 | 약 10% | 대동금속, 대동기어 등 계열사를 통한 부품 사업 |
| 지역 | ||
| 해외 (수출) | 약 70% | 북미, 유럽 등. 특히 북미가 수출의 약 80%를 차지 |
| 국내 (내수) | 약 30% | 안정적이나 성장이 정체된 시장 |
| 주: 2023년 기준 추정치. 자료: 35 |
4.3 시장 평가 (주가 및 밸류에이션)
대동의 주가는 ’전통적인 농기계 제조업체’와 ’미래 기술 기업’이라는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농슬라(농기계업계의 테슬라)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농업 테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민감하게 반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52주 최고가(20,100원)와 최저가(7,920원) 사이의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35
2023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4.8배로, 일반적인 기계 제조업종의 평균치를 상회한다.35 이는 시장이 대동을 단순한 농기계 회사가 아닌,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술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수의 증권사 리포트 역시 2024년 이후 로봇 사업의 본격화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 가치가 재평가(리레이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45
5. 시장 지위와 경쟁 환경 분석
5.1 국내 시장: 확고한 1위, 그러나 정체된 시장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 대동의 지위는 독보적이다. 78년의 업력을 통해 쌓아 올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 전국 150여 개에 달하는 촘촘한 대리점 네트워크, 그리고 농협이라는 강력한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수십 년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2
그러나 국내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전체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된 상태이며 46,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농가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55.8%에 달하는 등 농업 인구의 구조적 감소와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48 이는 신규 농기계 수요의 양적 성장에 명백한 한계로 작용하며, 대동이 해외 시장과 미래 신사업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경쟁 구도는 대동, TYM, LS엠트론의 ’3강 체제’로 요약된다.35 TYM과 LS엠트론 역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제품 라인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동을 추격하고 있다.52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시장은 단순한 가격 및 점유율 경쟁을 넘어, 자율작업 성능,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객 지원 등 기술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질적 경쟁으로 심화될 전망이다.
| 구분 | 대동 | TYM | LS엠트론 |
|---|---|---|---|
| 2023년 매출액 | 1조 4,334억 원 | 8,364억 원 | 약 9,380억 원 |
| 2023년 영업이익 | 654억 원 | 153억 원 | N/A (2022년 645억 원) |
| 해외 매출 비중 | 약 70% | 약 73% | 약 70% |
| 자율주행 기술 | 3단계 상용화, 4단계 개발 중 | 3단계 상용화, 4단계 개발 목표 | 3.5단계 상용화, 4단계 개발 목표 |
| 주력 해외 시장 | 북미, 유럽 | 북미 | 북미 |
| 주: 각 사 사업보고서 및 관련 자료 기반. LS엠트론은 비상장사로 일부 추정치 포함. 자료: 35 |
5.2 글로벌 시장: 북미에서의 성공과 새로운 도전
정체된 내수 시장을 넘어 대동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시장이다.
5.2.1 북미 시장 (성공의 교두보)
대동은 1985년 자체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정원 관리나 소규모 농사를 취미로 하는 ‘하비 파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10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시장점유율 8.3%를 기록하며 존디어, 구보다에 이어 3위 사업자로 도약했고, 2024년에는 시장 전체가 13% 역성장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점유율을 8.7%까지 끌어올리며 Top-Tier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2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2024년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가 수여하는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 트랙터 부문 1위 수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상은 제품 품질, 기술 지원, 부품 공급, 제조사와의 소통 등 12개 항목에 대한 딜러들의 종합 만족도 평가로 결정된다. 대동의 카이오티는 이 평가에서 7점 만점에 5.48점을 획득, 존디어(John Deere)나 뉴홀랜드(New Holland) 등 쟁쟁한 글로벌 브랜드를 뛰어넘는 점수를 기록했다.63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딜러를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이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충성도 높은 5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는 글로벌 1위 기업 존디어가 강력한 데이터 플랫폼(‘Operations Center’)을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플랫폼 락인’ 전략에 대항할 수 있는 대동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현재 대동의 북미 전략은 기존의 중소형 트랙터 중심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60마력 이상) 트랙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워싱턴주에 서부 통합 물류창고를 신설하여 기존 동부 중심의 사업 기반을 북미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35 2025년까지 북미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68
5.2.2 유럽 및 신흥 시장 (제2의 거점과 미래의 기회)
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큰 시장이자, 대동이 ’제2의 거점’으로 삼고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북미에 비해 점유율은 아직 2.2%(2025년 상반기 기준)로 미미하지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41 대동의 유럽 전략은 중대형 트랙터 수요가 높은 시장 특성에 맞춰 140마력대 신제품(HX 시리즈)을 출시하고 71, 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7년 무상 보증제’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72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유럽 법인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71
이와 함께 신흥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일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고, 각 지역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활용하여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고도화된 전략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세계 4위 트랙터 시장인 튀르키예에서는 현지 유력 기업인 아랄(Aral) 그룹과 5년간 3,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74 또한, 전쟁 이후 재건 사업이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에서는 국내 업계 최초로 시장에 진출, 현지 총판과 3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공식 MOU를 체결하는 등 정부 주도 재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77
5.3 기술 경쟁력 비교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농기계 시장의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다. 대동은 3단계 자율작업 기술을 상용화하고 국가 시험을 통과하는 등 국내 경쟁사 중에서는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27 경쟁사인 LS엠트론은 장애물 감지 기능을 추가한 3.5단계를 강조하며 기술적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53, TYM 역시 3단계 제품을 양산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59
그러나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글로벌 1위 기업인 존디어는 이미 완전 무인 자율주행(4단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Operations Center’라는 강력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농업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 경쟁사들이 넘보기 힘든 기술적 해자를 쌓고 있다.47 전문가들은 대동과 존디어의 기술 격차를 약 2~3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86, 이 격차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단축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6. 미래 전망 및 성장 시나리오
6.1 기회 요인 (Opportunities):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
대동의 미래 성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인 거시적 환경 변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은 전 세계적인 농업 인구의 구조적 변화다. 국내 농가의 65세 이상 비중이 55.8%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48, 선진국을 중심으로 농업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의 필요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87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스마트 농업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약 22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89 특히 센서, 데이터, AI를 활용하는 정밀농업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대동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신사업의 방향성과 정확히 일치한다. 또한,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국 정부가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에 대한 R&D 투자, 보조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46
6.2 위협 요인 (Threats): 예측 불가능한 외부 변수
장밋빛 전망 이면에는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리스크 요인들도 상존한다. 첫째,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다. 농기계의 주재료인 철강, 구리 등 핵심 원자재의 국제가격은 글로벌 경기 및 수급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한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은 대동을 비롯한 농기계 업체들의 제조원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37 단기적으로 철강 가격의 불확실성이 커, 이는 지속적인 경영 리스크로 남을 것이다.94
둘째, 글로벌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다. 고금리,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농가 및 기업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트랙터와 같은 고가의 자본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37 이미 2023년 북미 트랙터 시장이 역성장한 것은 이러한 우려를 현실로 보여준 사례다. 마지막으로, 미·중 무역 갈등,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고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잠재적 위협 요인이다.97
6.3 성장 시나리오 분석
이상의 기회 및 위협 요인을 종합하여 대동의 향후 성장 경로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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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시나리오 (Best Case): 3대 미래 사업(자율주행, 로봇, 모빌리티)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시장 안착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경우다. 북미 시장 점유율 10%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유럽 및 신흥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다. 이를 통해 2026년 이후 연결 매출 2조 원을 돌파하고,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선 플랫폼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10%대에 진입하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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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시나리오 (Base Case):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를 이어나가고, 자율주행 농기계와 운반 로봇 등 일부 신사업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경우다. 기술 상용화와 시장 수용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6년 이후 매출 1조 원 후반대, 영업이익률 7~8%대를 유지하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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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시나리오 (Worst Case):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원자재 가격이 다시 급등하여 주력 시장인 북미의 수요가 급감하는 경우다. 동시에 신사업 기술의 상용화가 지연되거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 개척에 실패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매출이 정체하고 영업이익률이 5% 이하로 하락하는 시나리오다.
결론적으로 대동의 미래 기업 가치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빨리 개발하느냐에 달려있지 않다. 이미 자율주행 3단계, 운반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등 다양한 미래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만큼, 이제는 이 기술들을 실제 농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보급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상용화’ 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증권사들이 ’로봇주로서의 리레이팅’을 전망하는 것 45 역시 기술 개발 완료가 아닌, ’상용화 원년’에 대한 기대감의 표현이다. 따라서 향후 대동의 성패는 신사업 부문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해내는가에 달려 있다.
7. 종합 평가 및 전략적 제언
7.1 종합 평가
대동은 78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농기계 기업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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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Strength): 국내 시장 1위의 확고한 지배력과 브랜드 신뢰도, 엔진·미션 등 핵심 부품 기술의 내재화를 통한 품질 및 원가 경쟁력, ‘KIOTI’ 브랜드의 북미 시장 성공 경험,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는 대동의 가장 큰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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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Weakness): 신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다소 높은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신사업 부문의 구체적인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존디어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며, 전체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특정 지역의 경기 변동에 취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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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Opportunity): 전 세계적인 농업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은 자율·무인 농기계 및 로봇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는 스마트 농업 시장의 확대를 촉진하며,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기술 보급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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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Threat):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글로벌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 심화되는 글로벌 농기계 시장의 경쟁,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무역 장벽 및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외부 위협 요인이다.
7.2 전략적 제언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대동은 다음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글로벌 시장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 북미에서는 기존의 중소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트랙터와 GME(Ground Maintenance Equipment) 사업을 강화하여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7년 무상 보증’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발판 삼아 브랜드 신뢰를 빠르게 구축하고,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등 신규 시장에서는 현지 유력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둘째, 미래 사업의 수익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용 로봇 등 첨단 하드웨어를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동 커넥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구독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농경지 데이터 분석, 원격 진단 및 유지보수, 맞춤형 영농 컨설팅 등 부가 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하드웨어 판매에 따르는 경기 변동성을 완화하고,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셋째, R&D 투자 확대 및 전략적 M&A를 통해 기술 격차를 축소해야 한다. 존디어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AI, 비전 센서, 로봇 제어 등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 내부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국내외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나 M&A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 미래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핵심 사업인 농기계 부문의 현금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고 부채 비율을 점진적으로 관리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적 완충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 위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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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pare for Planting Season with John Deere Operations Center …, https://www.rdoequipment.com/resources/blogs/john-deere-operations-center-for-planting-season
- Operations Center | Precision Ag Technology - John Deere, https://www.deere.com/en/technology-products/precision-ag-technology/operations-center/
- 세계는 ‘자율주행 농기계’ 시대… 국내 농기계기업들 연구개발 박차 - 한국영농신문,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91
- 2025 농산업 전망 - 농수축산신문,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7639
- 한국의 스마트 농업 시장: 시장규모, 점유율, 예측 (2025년-2033년 …, https://www.globalresearch.co.kr/insight/smart-agriculture-market-imarc-2/
- 사업내용 - 농림축산식품부, https://www.mafra.go.kr/home/5281/subview.do
- 보 도 자 료 - 농림축산식품부, https://www.mafra.go.kr/bbs/mafra/68/258114/download.do
- [기획]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2~2026) - 농축산기계신문, https://www.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8
- [단독] 원자재 급등으로 농기계값도 결국 인상…업계 “그만큼 힘들다는 방증” - 이투데이, https://www.etoday.co.kr/news/view/2096282
- 원자재가격 상승, 정책적 지원 절실 - 한국농기계신문, https://www.k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3
- 피치, 2023~2026년 국제 철광석 가격 전망 상향 조정 - 철강금속신문,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27686
- 피치 “2024~2026년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 전망 상향 조정” - 철강금속신문,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481
- 북미 시장 침체에 운 대동·TYM…‘점유율 10%’ 반등 노린다 - 뉴스1,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695351
- 월드 농기계 트렌드: 2025년 기술 혁신과 시장 전망, https://www.accio.com/business/ko/%EC%9B%94%EB%93%9C%EB%86%8D%EA%B8%B0%EA%B3%84%ED%8A%B8%EB%A0%8C%EB%93%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