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링 컴퍼니 루프 사업

2025-10-21, G25DR

0.1 요약

본 보고서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설립한 인프라 및 터널 건설 기업인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 TBC)의 핵심 사업인 ’루프(Loop)’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루프는 도심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 터널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로 승객을 수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하철과 달리 중간 정차 없이 목적지까지 직접 이동하는 ‘점대점(point-to-point)’ 급행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며, 이는 테슬라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루프 사업의 성패는 TBC가 자체 개발한 터널 굴착기(TBM) ’프루프록(Prufrock)’의 성능에 달려있다. 프루프록은 지상에서 직접 터널링을 시작하고 마치는 ‘포퍼싱(Porpoising)’, 굴착과 터널 라이너 설치를 동시에 진행하는 ‘연속 채굴(Continuous Mining)’, 원격 제어를 통한 ‘무인 터널 운영(ZPIT)’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해 터널 건설 비용을 마일당 800만 달러 미만으로 낮추고, 속도를 기존 대비 6배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수직 통합 전략은 루프 시스템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다.

현재 TBC의 유일한 상용 운영 사례인 ’라스베이거스 루프(Vegas Loop)’는 이 사업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이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단거리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3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시간당 수송 능력의 한계, 약속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지연, 그리고 인간 운전자 의존에 따른 운영상의 비효율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환경 및 안전 규제 위반과 이에 따른 벌금은 TBC의 ‘신속한 실행’ 전략이 공공의 안전과 환경 기준을 경시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본 보고서는 루프 시스템이 기존의 대중교통을 대체하는 파괴적 혁신이라기보다는, 특정 구간(공항-컨벤션 센터 등)에 특화된 고속 택시 또는 개인 급행 운송(PRT)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TBC의 미래 성장은 프루프록의 기술적 목표 달성, 완전 자율주행의 성공적 구현, 그리고 규제 당국 및 대중과의 신뢰 구축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달려있다. 따라서 잠재적 파트너인 지방 자치 단체와 투자자는 TBC가 제시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비전 이면에 존재하는 기술적, 운영적, 규제적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고, 독립적인 감독 체계와 엄격한 안전 및 접근성 기준을 요구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1. 루프 제안: 도시 이동성의 재구상

이 섹션에서는 루프의 기본 개념을 해부하고, 그 시장 포지셔닝을 확립하며, 개념적 전신인 하이퍼루프 및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한다.

1.1 기본 개념: 3차원 도로 네트워크

루프의 핵심 철학은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지하로 이동시키는 “3차원” 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것이다.1 이 시스템은 전기로 구동되는 무공해 고속 지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2 현재 구현된 시스템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사용하여 전용 터널을 통해 승객을 운송하며, 이는 테슬라의 기술 및 브랜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업 모델의 근간을 이룬다.1 이 접근법은 지상의 혼잡으로부터 자유로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도로의 3차원화’를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

1.2 시스템 차별화: 루프 vs. 하이퍼루프 vs. 전통적 지하철

루프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개념적 기원인 하이퍼루프 및 기존 교통 시스템과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 루프 vs. 하이퍼루프: 루프는 하이퍼루프와 명확히 구분된다. 하이퍼루프는 도시 간(inter-city) 이동을 위해 설계된 개념적 시스템으로, 자기 부상 방식을 이용해 아진공(near-vacuum) 상태의 튜브 안에서 시속 600마일(약 965km/h) 이상의 초고속으로 전용 팟(pod)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 반면, 루프는 도시 내(intra-city) 교통을 위해 일반 대기압 상태의 터널에서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이론상 최고 속도는 시속 150마일(약 241km/h)이지만 실제 운영 속도는 약 35mph(약 56km/h) 수준이다.9 즉, 루프는 2012년 머스크가 처음 제시한 하이퍼루프 구상에서 파생되었으나, 진공 튜브나 자기 부상과 같은 복잡한 기술을 배제하고 TBC의 핵심 역량인 터널링 기술과 테슬라의 기존 전기차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축소 모델이라 할 수 있다.5

• 루프 vs. 지하철: 루프가 기존 지하철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급행(express)’ 서비스이다. 승객은 중간 역에 정차하지 않고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직접 이동하여 이론적으로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3 예를 들어, 100개의 역이 있는 지하철 노선에서 1번 역에서 100번 역까지 이동하려면 모든 중간 역에 정차해야 하지만, 루프 시스템에서는 중간 정차 없이 직행이 가능하다.9 TBC는 이 시스템의 수송 능력이 터널, 역, 차량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베이거스 루프는 시간당 90,000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현재 LVCC 루프에서 입증된 시간당 약 4,400-4,500명의 수송 능력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수치이다.9

표 1: 도시 교통 시스템 비교 분석

1.3 사용자 경험: 점대점, 수요응답형 교통

루프의 가치 제안은 편의성과 속도에 중점을 둔다. 대표적인 사례로, LVCC 캠퍼스 내에서 도보로 25분에서 45분까지 걸리던 거리를 루프를 통해 약 2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10 시스템의 또 다른 핵심 특징은 높은 밀도의 역을 건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을 주차 공간 두 개 정도의 작은 규모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주차장이나 주거 지역 등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9 이는 지상에서의 승하차 지점 혼잡을 줄이고, 더 많은 접근 지점을 제공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9

1.4 시스템 구조 및 안전 규약

TBC는 시스템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600볼트의 고전압 제3궤조가 없어 비상시 승객 대피가 용이하며,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한다.9 터널 내부에는 이중화된 양방향 환기 시스템, 비상구, 화재 감지 및 진압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으며, 사각지대 없는 100% 카메라 감시 시스템이 운영된다.9 또한, 모든 시스템은 미국 방화 협회(NFPA-130)의 기준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설계되었다.2 TBC는 LVCC 루프가 미국 교통안전청(TSA)으로부터 보안 및 비상 대비 17개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스탠더드 어워드’를 수상한 사실을 내세우며, 지역 소방 및 경찰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안전성 확보를 홍보하고 있다.9 이는 시스템의 신뢰성을 부각하는 요소이지만, 후술할 실제 안전 규정 위반 사례와는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개념적 틀을 통해 볼 때, 루프는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자본 집약적인 하이퍼루프에서 벗어나, TBC의 핵심 기술인 터널링을 기반으로 즉시 상용화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적 전환의 산물이다. 이는 거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간 단계의 제품을 상용화하여 위험을 분산시키는 전형적인 접근법이다. 또한, 루프는 개인용 차량과 점대점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정의 자체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인원을 동시에 수송하는 전통적 대중교통과 달리, 개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개인 급행 운송(Personal Rapid Transit, PRT) 시스템에 가깝다. 이러한 재정의는 도시 교통 계획에 있어 효율성, 형평성, 그리고 공공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2. 동력원: 프루프록과 저비용 터널링을 향한 탐구

이 섹션에서는 TBC의 사업 모델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인 프루프록 터널 굴착기(TBM)에 대한 심층 분석을 수행한다. 분석은 TBC가 주장하는 혁신 기술과 그것이 비용 및 속도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다.

2.1 프루프록 해부: 핵심 TBM 혁신 분석

TBC의 최우선 목표는 터널링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여 터널 네트워크를 재정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13 이를 위해 TBC는 기존의 상용 TBM(Lovat 제품) 사용에서 벗어나 ’프루프록’이라는 자체 TBM 라인을 설계하고 제작했다.13 프루프록은 터널링 비용을 마일당 800만 달러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혁신 기술을 도입했다.14

• 포퍼싱 (Porpoising): 기존의 TBM은 작업을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거대한 수직갱을 파고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TBM을 조립하거나 해체해야 하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거친다.16 프루프록은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트럭에서 직접 경사로를 통해 땅속으로 진입하여 터널링을 시작하고, 작업이 끝나면 지상으로 나와 트레일러 위로 올라서는 ‘포퍼싱’ 방식을 채택했다.13 이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수직갱 굴착 작업을 제거하여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다.

• 연속 채굴 (Continuous Mining): 전통적인 연약지반 TBM은 약 5피트(약 1.5m)를 굴착한 후 기계를 멈추고 터널의 구조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라이너(세그먼트) 링을 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한다.14 프루프록은 굴착 작업과 동시에 라이너를 설치하도록 설계되어, 이러한 반복적인 정지-시작 과정을 없애고 지속적인 굴착을 가능하게 한다.13 이는 터널링 작업의 순수 가동 시간을 늘려 전체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무인 터널 운영 (Zero-People-In-Tunnel, ZPIT): 프루프록은 운영 제어 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되도록 설계되어, 정상적인 작업 중에는 터널 내에 작업자가 상주할 필요가 없다.14 TBC는 이를 가장 안전하고, 빠르며, 비용이 적게 드는 터널링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인력 투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전기 동력화: TBC는 터널 내부에서 라이너 세그먼트를 운반하기 위해 테슬라의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완전 전기 자율 운반 트럭을 사용한다.13 이는 기존 터널 공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디젤 동력 철도 시스템을 대체하여 터널 내 배출가스를 없애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2.2 속도의 경제학: 마일당 비용 및 건설 일정 벤치마킹

TBC의 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터널링의 ’속도’와 ’비용’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개선하는 데 맞춰져 있다.

• 속도 목표: 프루프록은 이전 세대 TBM보다 6배 빠른 주당 1마일 이상의 굴착 속도를 목표로 한다.14 일론 머스크가 “아직 달팽이보다 4-5배 느리다“고 유머러스하게 언급했듯이 목표는 매우 높지만, 2024년 프루프록 3가 하루 40-46미터를 굴착한 기록은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보여준다.13

• 비용 목표: TBC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마일당 800만 달러 미만의 터널 건설을 목표로 한다.14 이는 미국에서 마일당 수억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전통적인 지하철 터널 건설 비용과 비교할 때 혁신적으로 낮은 수치이다.17 하지만 TBC의 첫 상용 프로젝트인 LVCC 루프의 경우, 1.7마일의 터널을 건설하는 데 약 4,700만 달러가 소요되어 마일당 비용이 약 2,760만 달러에 달했다.2 이는 목표치보다는 상당히 높지만, 여전히 기존 방식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저렴한 비용이다.

2.3 전략적 해자로서의 수직 통합

TBC는 일론 머스크의 다른 기업들(스페이스X, 테슬라)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수직 통합 전략을 추구한다. TBM의 설계 및 제조, 터널 라이너 생산, 루프 운송 시스템 설계, 실제 터널 건설 및 최종 시스템 운영까지 전 과정을 내부적으로 통제한다.14 이러한 전략은 기술 개발과 개선 주기를 단축시키고, 외부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비용을 절감하며,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TBC의 사업 모델은 단순히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터널링 기술 자체를 핵심 상품으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다. 루프 시스템은 이 기술의 성능을 입증하고 상용화하는 첫 번째 적용 사례인 셈이다.

2.4 업계 비교: 프루프록 vs. 전통적 터널링 거인

전통적인 터널링은 특정 프로젝트의 지질학적 조건에 맞춰 TBM을 맞춤 제작하는 고도로 복잡하고 개별화된 프로세스이다.16 또한 광범위한 사전 조사, 대규모 진입/퇴출 수직갱, 그리고 상당한 지상 혼란을 수반한다.16 반면, TBC는 “바퀴를 재발명“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든 프로젝트에 내부 직경 12피트(약 3.7m)의 동일한 터널 설계를 유지하는 ‘표준화’ 전략을 채택했다.3

이러한 표준화는 비용 절감의 핵심이지만, 동시에 한계로 작용한다. TBC의 작은 직경 터널은 테슬라 차량 한 대가 지나가기에는 적합하지만, 복선 지하철이나 대규모 수도관, 다차선 지하 고속도로와 같이 더 큰 인프라가 필요한 프로젝트에는 적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포토맥 강 터널 프로젝트에 투입된 헤렌크네히트(Herrenknecht)사의 ‘메리(Mary)’ TBM은 TBC의 터널보다 훨씬 큰 직경을 가지고 있다.20 따라서 TBC는 전체 터널링 시장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고 저렴한 소구경 터널’이라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접근 방식은 일관된 지질 조건에서 속도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복잡하고 가변적인 조건을 다루는 데는 기존 방식이 여전히 우위에 있다.20 TBC의 야심 찬 목표와 실제 성과 사이의 격차는 잠재적 파트너들이 TBC의 제안을 평가할 때, 마케팅적 수사를 넘어 현재의 검증된 성능 지표를 기준으로 삼아야 함을 시사한다.

3. 현장의 진실: 라스베이거스 루프 사례 연구

이 섹션에서는 루프의 대표 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하며, 건설부터 현재 운영 및 미래 계획까지 다룬다. 이는 시스템의 성능과 실행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사례 연구가 될 것이다.

3.1 개념에서 현실로: LVCC 루프의 건설 및 개통

• 일정 및 비용: TBC는 2019년 5월 4,8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터널링은 2019년 11월에 시작되었으며, 시스템은 2021년 6월 최종 비용 5,300만 달러로 개통되었다.10 초기 1.7마일, 3개 역으로 구성된 시스템은 약 1년 만에 완공되었다.11

• 건설 과정: 첫 번째 터널은 3개월 만에(2019년 11월 - 2020년 2월), 두 번째 터널은 2020년 5월까지 완공되었다.10 주요 컨벤션 행사 기간 중에도 지상 교통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점은 TBC의 핵심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다.11

3.2 운영 분석: 처리량, 성능 및 사용자 기반

• 현재 네트워크: LVCC 루프는 초기 3개 역, 1.7마일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LVCC와 리조트 월드(Resorts World), 웨스트게이트(Westgate), 앙코르(Encore) 호텔을 연결하는 8개 운영 역, 2.2마일 규모로 확장되었다.10

• 성능 지표:

• 속도: 차량은 약 35mph(56km/h)의 속도로 운행된다.10

• 수송 능력: 초기 테스트에서는 시간당 약 4,400명의 승객(pph)을 수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10 TBC는 이후 시간당 4,500명 이상, 하루 32,000명 이상의 최대 수송 능력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11 그러나 2021년 7월에 기록된 실제 최대 수송량은 시간당 1,355명에 불과했다.10

• 이용 실적: 2025년 후반 기준으로 시스템은 3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3

• 운영 방식: 시스템은 현재 인간 운전자가 운행하는 테슬라 모델 Y 차량을 사용한다.10 초기에는 컨벤션 기간에만 운영되었으나, 현재 일부 역은 매일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고 있다.22

3.3 확장되는 네트워크: 컨벤션 센터 셔틀에서 도시 전역 교통망으로

• 베이거스 루프 비전: LVCC 루프는 훨씬 더 큰 규모의 ‘베이거스 루프’ 계획의 첫 단계이다. 클라크 카운티와 라스베이거스 시는 총 68마일(약 109km)의 터널 네트워크와 104개의 역 건설을 승인했다.10

• 계획된 목적지: 전체 네트워크는 해리 리드 국제공항, 얼리전트 스타디움, 다운타운, 그리고 스트립의 수많은 리조트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0

• 현재 확장 현황: 네바다 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LV)와 버진 호텔 라스베이거스로 연결되는 터널이 완공되었거나 건설 중이다.10 이러한 확장은 민간 자금으로 이루어지며, 각 호텔과 이해관계자가 자체 역 건설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4

3.4 이행되지 않은 약속: 완전 자율주행 구현의 과제

루프 시스템의 장기적인 비전은 항상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었다.1 그러나 개통 후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스템은 전적으로 인간 운전자에게 의존하고 있다.10

• FSD 테스트: 터널 내에서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 테스트는 2024년 말 조용히 시작되어 2025년까지 계속되었다.26

• 기술적 난관: 보행자, 교차로, 악천후 등 지상 도로의 복잡한 변수가 제거된 통제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FSD는 터널 내부의 독특한 환경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터널의 다채로운 LED 조명과 반쯤 광택이 나는 암벽이 카메라 기반 시스템에 시각적 혼란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6 이로 인해 안전 운전자는 여전히 “주기적으로” 운전에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다.26

• 전망: 완전한 무인 상용 서비스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26 일론 머스크는 2025년 10월 “한두 달 안에” 무인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았지만, 이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28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는 TBC의 유일한 상용 운영 시스템으로서, 그 성공은 글로벌 확장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실패와 한계는 사업 모델 전체의 스트레스 테스트 역할을 한다. 이 프로젝트의 성패에 회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베이거스 루프의 확장은 카지노와 리조트 같은 민간 이해관계자들이 자체 역 건설 비용을 부담하는 독특한 자금 조달 모델에 의존한다. 이는 세금 부담 없이 빠른 확장을 가능하게 하지만, 도시 전체의 교통 계획보다는 상업적 이해관계에 따라 네트워크가 파편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는 공공 교통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확장된 루프 시스템의 경제성은 완전 자율주행 달성에 달려있다. 시간당 90,000명이라는 목표 수송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천 대의 차량이 동시에 운행되어야 하며, 각 차량에 인간 운전자를 배치하는 것은 막대한 운영 비용을 발생시켜 사업의 확장성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터널이라는 ‘이상적인’ 환경에서조차 FSD가 기술적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은 루프 개념의 장기적인 재정적 생존 가능성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자율주행 없이는 루프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인간 운전 셔틀 서비스에 머물 것이며, 자율주행이 성공해야만 비로소 대용량, 저비용 운영이 가능한 교통 시스템으로 도약할 수 있다.

4. 전략적 지평: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확장

이 섹션에서는 TBC가 라스베이거스 모델을 다른 도시에 복제하려는 노력을 분석하고, 내슈빌과 두바이에서 제안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전략과 시장 반응을 살펴본다.

표 2: 더 보링 컴퍼니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개요

4.1 뮤직 시티 루프: 내슈빌의 민간 투자 공공 인프라 모델

• 범위: 다운타운 내슈빌과 뮤직 시티 센터를 내슈빌 국제공항(BNA)과 연결하는 약 10마일 길이의 지하 시스템이다.3

• 성능: BNA에서 다운타운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은 9분이며, 20개 이상의 역이 설계 단계에 있다.3

• 자금 조달 모델: 이 프로젝트는 건설 및 운영에 납세자의 세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TBC의 민간 자금으로 조달된다는 점이 핵심적인 제안이다. 승객에게는 이용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3

• 일정: 터널링은 2025년 4분기에 시작하여, 첫 구간은 2027년 1분기에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

4.2 두바이 루프: 첫 번째 국제 시험대

• 범위 (1단계): 주요 상업 및 주거 허브를 연결하는 약 17km 길이의 네트워크와 11개의 역으로 구성된다.29

• 성능: 시스템은 최대 160km/h의 속도로 운행되며, 초기 수송 능력은 시간당 20,000명으로 계획되어 있다.29

• 두바이의 전략적 이유: 이 프로젝트는 교통 체증, 극심한 더위, 그리고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이라는 두바이의 독특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29 이는 UAE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2040’과도 일치하는 야심 찬 계획이다.29

• 일정: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두바이가 미국 외 지역에서 루프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번째 도시가 됨을 의미한다.29

4.3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및 시장 진입 전략 평가

TBC의 시장 진입 전략은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으면서 민간 투자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호적인 정치·경제적 환경을 갖춘 도시를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TBC는 라스베이거스 루프의 낮은 비용과 빠른 건설 속도를 핵심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며 3, 자사의 독특한 시스템이 기존 교통 규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로비 활동도 병행한다.30

TBC의 ‘납세자 부담 제로’ 제안은 재정적으로 제약이 있는 지방 자치 단체에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간접적인 비용과 장기적인 공공 부채의 가능성을 가릴 수 있다. 프로젝트는 허가, 감독,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 등 상당한 공공 자원을 필요로 하며, 규제 위반에 대한 대응 역시 행정 비용을 발생시킨다.30 만약 민간 운영사가 실패할 경우, 지하 인프라에 대한 책임이 도시에 전가될 수 있다는 장기적인 위험도 존재한다.

한편, TBC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두바이의 선택은 매우 전략적이다. 두바이는 야심 차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29 두바이에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구현은 루프 개념의 글로벌 쇼케이스가 되어 다른 아시아 및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다.

5. 비판적 검토: 도전의 터널 통과하기

이 섹션에서는 루프 사업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 비판, 그리고 도전을 종합하여 비판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이는 회사의 마케팅 서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5.1 규제의 관문: 환경 및 안전 위반의 역사

TBC의 빠른 성장 이면에는 규제 준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에서는 심각한 위반 사례들이 다수 보고되었다.

• 환경 규제 위반: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보도에 따르면, 네바다 주 규제 당국은 TBC가 지난 2년간 약 800건의 환경 규제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위반 사항에는 승인 없는 굴착 시작, 처리되지 않은 지하수 방류, 트럭에서의 진흙 유출 등이 포함되었다.30

• 벌금: 네바다 환경보호국(NDEP)은 규정에 따라 3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약 242,800달러로 벌금을 대폭 경감했다. 비평가들은 이를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했다.30

• 작업자 안전 문제: 네바다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작업자들이 화학물질로 인한 화상, “발목 깊이“의 터널 내 침수, 그리고 기타 불안전한 작업 환경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후, TBC에 112,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10

이러한 위반 사례들은 TBC가 규제 준수보다 속도와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는 ‘빠르게 움직이고 기존의 것을 파괴하는(move fast and break things)’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TBC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운티의 ‘놀이 및 교통 시스템’ 허가 요건에서 면제되기 위해 성공적으로 로비했으며 30, 민간 자금 프로젝트라는 점을 내세워 공공 프로젝트에 요구되는 엄격한 연방 환경 분석을 회피했다.30 이는 TBC가 기존의 규제 범주 사이의 회색 지대에서 운영하여 감독을 최소화하려는 ‘규제 차익거래(Regulatory Arbitrage)’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접근은 빠른 건설을 가능하게 하지만, 공공의 안전과 환경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며, 벌금을 사업 비용의 일부로 간주하는 계산된 전략일 수 있다.

표 3: 문서화된 위반 및 벌금 요약 (라스베이거스)

5.2 수송 능력의 딜레마: “터널 속 테슬라” vs. 대중교통

루프 시스템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비판 중 하나는 그것이 대중교통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저용량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4인승 차량을 단일 차선 터널에서 운행하는 것은 한 번에 1,000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는 다중 객차 열차에 비해 본질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36 비평가들은 터널 내, 특히 역 주변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혼잡 없는’ 약속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37 단일 차선 설계는 시스템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차량 한 대가 멈추면 그 뒤의 모든 차량이 막히게 되어 전체 라인이 마비될 수 있다.39

TBC는 베이거스 루프 전체의 미래 수송 능력을 시간당 90,000명으로 주장하지만, 이는 현재의 구조로는 기술적으로나 물류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9 진정한 고속, 고용량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차량이 정차하는 동안에도 본선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별도의 가감속 차선이 있는 ‘오프라인(off-line)’ 역 설계가 필수적이다.41 그러나 이러한 복잡한 지하 인터체인지와 역을 건설하는 것은 TBC의 핵심 가치 제안인 ’저렴하고 단순한 터널’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는 시스템이 대용량 처리 성능보다는 비용 최적화에 맞춰 설계되었음을 시사한다.

5.3 경제적 및 사회적 생존 가능성: 접근성, 확장성, 그리고 대중의 인식

• 접근성: 표준 테슬라 차량을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 특히 휠체어 사용자에게 심각한 장벽이 된다. 현재의 대응 방식은 승객이 차량 좌석으로 옮겨 타거나, 외부 랙을 사용하거나, 별도의 특수 밴을 호출하는 등 비효율적이고 임시방편에 가깝다.42 이는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본적인 포용성을 결여하고 있으며, 미국 장애인법(ADA) 준수 여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 확장성: 터널 네트워크는 역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진다. 104개 역 네트워크는 단순한 점대점 노선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며, TBC의 계획에는 아직 완전히 고려되지 않은 복잡한 지하 인터체인지가 필요하다.41 이는 저비용 모델의 대규모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낳는다.

• 노동 환경: 전직 직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주당 80-10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근무와 마감 시한을 맞추기 위해 안전이 뒷전으로 밀리는 등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36

5.4 머스크 팩터: 브랜드 자산이자 부채

일론 머스크의 존재는 TBC에 막대한 미디어의 관심과 혁신의 이미지를 부여하며, 이는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31 그러나 그의 점차 양극화되는 대중적 이미지와 정치적 성향은 도시 정부들이 그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36 회사의 성공이 그의 명성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변동성이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루프 시스템은 사회적 형평성을 부차적인 문제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차량 선택부터 역 자금 조달 모델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의 설계는 상업적 허브 간을 이동하는 비장애인 유료 고객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는 현대 공공 교통 계획의 핵심 원칙인 보편적 접근성과 공평한 서비스 분배와는 거리가 멀다.

6. 종합 분석 및 전략적 전망

이 마지막 섹션에서는 앞선 섹션들의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루프 사업과 그 미래 전망에 대한 전체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6.1 증거 종합: 루프는 파괴적 혁신인가, 틈새 솔루션인가?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더 보링 컴퍼니는 미국의 산업 평균에 비해 소구경 터널링의 비용과 시간을 확실히 단축시켰다. 그러나 그 결과물인 교통 시스템은 수송 능력, 확장성, 접근성 측면에서 심각한 한계를 드러낸다. 따라서 루프는 지하철과 같은 대용량 대중교통의 직접적인 경쟁자나 대체재가 아니다. 대신, 이는 ‘고속, 입체분리형 택시’ 또는 개인 급행 운송(PRT)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있다. 루프의 파괴적 잠재력은 광범위한 대중교통 시장이 아닌, 바로 이 틈새시장 내에 존재한다. 공항, 컨벤션 센터, 주요 관광 명소 등 특정 고부가가치 구간을 연결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도시 전체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보편적인 솔루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6.2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성공 요인 및 결정적 위험

• 핵심 성공 요인:

1. TBM 기술 혁신: 비용 및 속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루프록 TBM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2. 완전 자율주행 달성: 신뢰성 있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운영 비용을 극적으로 낮추고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

3. 지속적인 파트너십 확보: TBC의 독특한 민간 투자 모델을 수용할 의향이 있는 도시 및 민간 파트너 파이프라인을 유지하는 것.

• 결정적 위험:

1. 기술적 실패: 터널 환경에 최적화된 FSD 기술 구현에 실패하여 높은 운영 비용 구조가 고착화되는 것.

2. 규제적 반발: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다른 도시들이 TBC 모델이 의존하는 규제 예외를 허용하기를 거부하는 것.

3. 경제적 실패: 대규모 확장 시 사업 모델이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거나, 중대한 안전 또는 환경 사고가 발생하여 치명적인 평판 및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

4. 평판 리스크: ’머스크 팩터’가 자산이 아닌 순수한 부채로 작용하게 되는 것.

6.3 이해관계자별 제언 (지방 자치 단체, 투자자, 경쟁사)

• 지방 자치 단체: TBC의 제안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철저한 실사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루프를 지하철 대체재가 아닌, 특정 교통축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간주해야 한다. 계약 시 강력하고 독립적인 감독 체계, 목적에 맞게 제작된 차량을 통한 보편적 접근성 보장, 그리고 명확한 공공 책임 보호 조항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납세자 부담 제로’라는 매력적인 제안 이면에 숨겨진 간접 비용과 장기적 위험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 투자자: 투자 논리는 전적으로 TBC의 자율주행 기술 해결 능력과 저비용 터널링의 확장성에 달려있다. 주요 리스크는 입증된 발전을 보이고 있는 터널링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이 구현하는 교통 시스템의 최종적인 실행 가능성에 있다. 현재로서는 고위험-고수익의 기술 기반 인프라 투자로 분류되어야 한다.

• 경쟁사 (교통 당국 및 건설사): TBC의 등장은 더 저렴하고 빠른 인프라 건설에 대한 거대한 시장 수요가 존재함을 명확히 보여준다. 루프 시스템 자체는 틈새시장에 머물 수 있지만, 프루프록 TBM에 적용된 혁신(연속 채굴, 포퍼싱 등)은 광범위한 터널링 및 건설 산업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혁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기존의 업계 플레이어들은 특히 소구경 터널 시장에서 파괴적 혁신에 직면할 위험에 대비하고 자체적인 기술 혁신에 나서야 한다.

7. 참고 자료

1. 보링 컴퍼니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3%B4%EB%A7%81%20%EC%BB%B4%ED%8D%BC%EB%8B%88
2. Projects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projects
3. Music City Loop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music-city-loop
4. 일론 머스크의 보링 루프, 마침내 라스베가스에서 운행 시작 - 씨넷코리아, https://m.cnet.co.kr/view/?no=20210610125826
5. 머스크의 세번째 야심작, 땅속 ‘터널루프’ 개통했지만…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cience/future/999223.html
6. Hyperloop -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Hyperloop
7. Hyperloop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hyperloop
8. Boring Co.’s Hyperloop: A Glimpse Of The Future | by Jacky Kapadia | Medium, https://medium.com/@jckapadia003/boring-co-s-hyperloop-a-glimpse-of-the-future-515b6acb6756
9. Loop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loop
10. Las Vegas Convention Center Loop -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Las_Vegas_Convention_Center_Loop
11. LVCC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lvcc
12. LVCC Loop | Passenger Station Map, Updates & More Info, https://www.lvcva.com/vegas-loop/
13. The Boring Company -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The_Boring_Company
14. Prufrock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prufrock
15. The Boring Company launches Prufrock-4, its new unmanned tunnel boring machine, https://inspenet.com/en/noticias/the-boring-company-launches-prufrock-4-its-new-unmanned-tunnel-boring-machine/
16. The Frontier of Boring - Contrary Research, https://research.contrary.com/foundations-and-frontiers/frontier-of-boring
17. Nearly all urban rail projects in the US cost much more than their European counterparts. - TrueValueMetrics, https://www.truevaluemetrics.org/DBadmin/DBtxt003.php?vv1=txt00014629
18. Why are subways in the U.S. so expensive? - Marketplace, https://www.marketplace.org/story/2019/04/11/subways-us-expensive-cost-comparison
19. The Transit Costs Are Too Damn High! - Vital City, https://www.vitalcitynyc.org/articles/why-it-costs-4-billion-per-mile-of-subway-track
20. TBM Titans: Prufrock’s Speed vs. Herrenknecht’s Precision – Why Tunneling Isn’t Always a Race - Resource Erectors, https://resource-erectors.com/tbm-machines-prufrock-vs-herrenknecht/
21. Vegas Loop - The Boring Company, https://www.boringcompany.com/vegas-loop
22. Vegas Loop is not just for conventions anymore! Now open everyday, 10am to 9pm. - Reddit, https://www.reddit.com/r/BoringCompany/comments/1lyxh49/vegas_loop_is_not_just_for_conventions_anymore/
23. What Is the Boring Company? | Built In, https://builtin.com/articles/what-is-the-boring-company
24. VEGAS LOOP | Resorts World Las Vegas, https://www.rwlasvegas.com/meeting-events/vegas-loop/
25. Loop vs Subway talking points : r/BoringCompany - Reddit, https://www.reddit.com/r/BoringCompany/comments/plgyj0/loop_vs_subway_talking_points/
26. Tesla Begins Full Self-Driving Tests in Boring Company’s Las Vegas Tunnels, https://driveteslacanada.ca/news/tesla-begins-full-self-driving-tests-in-boring-companys-las-vegas-tunnels/
27. Vegas Loop: Tesla’s path to autonomous driving in tunnels - Shop4Tesla, https://www.shop4tesla.com/en/blogs/news/vegas-loop-teslas-weg-zu-autonomen-fahrten-im-tunnel
28. Tesla will launch driverless rides in Las Vegas, but not where you think - Teslarati, https://www.teslarati.com/tesla-boring-co-vegas-loop-big-change/
29. Dubai to become first city outside US with Elon Musk’s Boring …,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world/middle-east/dubai-to-become-first-city-outside-us-with-elon-musks-boring-company-loop-system-17-km-phase-1-by2026/articleshow/124545152.cms
30. Elon Musk’s Boring Co. Accused of Nearly 800 Environmental Violations on Las Vegas Project - ProPublica, https://www.propublica.org/article/elon-musk-boring-company-violations-fines-vegas-loop
31. Elon Musk’s Boring Company Is Building the Vegas Loop With Little Oversight - ProPublica, https://www.propublica.org/article/elon-musk-boring-company-las-vegas-loop-oversight
32. Boring Company Fined For Hundreds Of Las Vegas Violations - Evrim Ağacı, https://evrimagaci.org/gpt/boring-company-fined-for-hundreds-of-las-vegas-violations-510389
33. Musk’s Boring Co. Accused of 800 Environmental Violations in Las Vegas | PCMag, https://www.pcmag.com/news/musks-boring-co-accused-of-800-environmental-violations-in-las-vegas
34. The Boring Company’s Vegas Loop is a comedy of trespassing errors - Engadget, https://www.engadget.com/transportation/the-boring-companys-vegas-loop-is-a-comedy-of-trespassing-errors-191025432.html
35. Elon Musk Has Criticized Environmental Regulations. His Companies Have Been Accused of Sidestepping Them. - ProPublica, https://www.propublica.org/article/elon-musk-environmental-regulations
36. Thoughts on Vegas loop and the boring company? : r/civilengineering - Reddit, https://www.reddit.com/r/civilengineering/comments/1edhd8e/thoughts_on_vegas_loop_and_the_boring_company/
37. Opinion: Don’t let The Boring Company bore - The Battalion, https://thebatt.com/opinion/opinion-dont-let-the-boring-company-bore/
38. The Boring Company accelerates Vegas Loop expansion plans - Teslarati, https://www.teslarati.com/the-boring-company-vegas-loop-expansion/
39. Las Vegas: A Ride on Elon’s “Vegas Loop” Did Not Change My Mind - Human Transit, https://humantransit.org/2025/01/las-vegas-a-ride-on-elons-vegas-loop.html
40. A pedantic review of the Las Vegas loop | Hacker News,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1252893
41. Looking at Vegas Loop from an engineering perspective : r/BoringCompany - Reddit, https://www.reddit.com/r/BoringCompany/comments/1eof6mt/looking_at_vegas_loop_from_an_engineering/
42. The Vegas Loop Is Getting Progressively Stupider : r/BoringCompany - Reddit, https://www.reddit.com/r/BoringCompany/comments/1mjbet3/the_vegas_loop_is_getting_progressively_stupider/
43. An Eyewitness View of the LVCC Loop - #CES2022, https://viodi.com/2022/01/14/an-eyewitness-view-of-the-lvcc-loop-ces2022/
44. The Las Vegas Convention Center Loop - ATRA - Advanced Transit Association, http://www.advancedtransit.org/library/news/las-vegas-convention-center-l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