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 기기, 앰비언트 컴퓨팅 시대의 서막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를 넘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기술적 상향 평준화로 인해 신제품의 혁신 체감도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교체 주기는 길어지고 있다.1 폴더블 스마트폰과 같은 폼팩터 혁신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는 있으나, 이는 기존 스마트폰 패러다임 내에서의 점진적 변화에 가깝다.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체의 근본 원인은 스마트폰이 가진 ‘모든 기능의 집약체(Convergence)’라는 본질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2 스마트폰은 전화, 카메라,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 수많은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하며 모바일 혁명을 이끌었지만, 이로 인해 사용자는 모든 작업을 위해 의식적으로 기기를 조작하고 화면에 시선을 고정해야만 하는 한계에 봉착했다. 운전 중이거나 보행 중 스마트폰 조작으로 인한 사고 발생은 이러한 ‘개입적’ 특성의 단적인 예다.2
따라서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진화 방향은 단일 기기의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기술이 배경으로 물러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예고한다. 그 핵심 비전은 바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이다.3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특별히 의식하거나 조작하지 않아도, 컴퓨팅 기술이 공기처럼 주변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상황과 맥락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5 이는 기술이 사용자의 삶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보조하며 스며드는 ‘캄테크(Calm Tech)’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5
본 보고서는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를 정의할 앰비언트 컴퓨팅으로의 거대한 전환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이러한 전환을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인 지능(On-Device/On-Sensor AI), 연결(6G), 물질(첨단 센서 및 신소재)의 발전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스마트 기기의 물리적 형태(Form Factor)를 다변화시키고,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Interaction) 방식을 재정의하는지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변화가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 생태계와 시장 경쟁 구도를 조망하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윤리, 디지털 격차 등 중대한 사회·기술적 과제를 분석하여 향후 10년의 미래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등장은 단편적인 기술의 발전이 아닌, 지능, 연결, 물질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술 축의 유기적인 융합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지능의 분산은 기기의 자율성을 높이고, 초연결 네트워크는 기기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신소재와 첨단 센서는 기기가 현실 세계를 더 깊이 감지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제공한다. 이 장에서는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근간을 이루는 이 세 가지 기술 동력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지난 10년간 인공지능(AI)의 발전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연산 능력에 기반한 클라우드 AI가 주도해왔다. 사용자가 기기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해 처리하고 결과를 다시 받아보는 방식은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7 하지만 이 구조는 본질적인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지연 시간(latency)은 실시간 반응이 중요한 자율주행이나 원격 의료와 같은 서비스에 치명적이다.8 또한, 모든 데이터가 중앙 서버에 집중되면서 개인의 민감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상존하며,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서비스 자체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단점도 명확하다.8
이러한 클라우드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엣지 AI(Edge AI)’가 부상했다. 엣지 AI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 즉 사용자와 직접 접촉하는 스마트폰, PC, 자동차, 드론과 같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을 직접 수행하는 개념이다.10 그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와의 통신 없이 기기 내부에 탑재된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을 활용해 AI 모델을 구동한다.8 이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번역, 이미지 생성 등의 기능을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11,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기 외부로 전송하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12 또한, 불필요한 데이터 통신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점도 가진다.12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13
온디바이스 AI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연산의 위치를 데이터 생성의 가장 최전선인 센서(Sensor) 단위까지 끌어내린 ‘온센서 AI(On-Sensor AI)’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14 이는 이미지 센서, 음성 센서 등 개별 센서 자체에 AI 프로세서를 내장하여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1차적인 AI 처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8
대표적인 사례로 소니(Sony)가 개발한 이미지 센서 ‘IMX500’을 들 수 있다. 이 센서는 이미지 데이터를 메인 프로세서로 전송하지 않고 센서 내부에서 직접 객체 인식, 추적 등의 AI 연산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에 따른 지연 시간과 전력 소모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영상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한다.8 인텔(Intel)의 뉴로모픽 칩 ‘Loihi 2’는 인간의 뇌신경 구조를 모방하여 기존 CPU 대비 1000분의 1에 불과한 초저전력으로 시각 및 청각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되어 있다.8 퀄컴(Qualcomm)의 ‘Sensing Hub’ 플랫폼 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어, 여러 센서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를 평균 0.5W 수준의 전력만으로 통합 제어하고 AI 처리를 수행한다.8
온센서 AI는 데이터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며, 개인정보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명백한 장점을 가진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가 온센서 AI 기술을 활용하면, 영상 속에서 사람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는 즉시 흐림(blur) 처리하여 개인 식별 정보를 원천적으로 제거한 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16
다만,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한다.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는 센서의 수가 급증할 경우, 각 센서에서 처리된 결과를 종합하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의 통신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전력 소모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17 또한, 특정 기능에 고도로 최적화된 뉴로모픽 칩과 같은 온센서 AI 칩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범용성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할 수 있다.18
미래의 스마트 기기는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온센서 AI 중 어느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작업의 종류와 요구 조건에 따라 최적의 AI 자원을 동적으로 할당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보편화될 것이다. 이는 ‘지능의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단순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얼굴 잠금 해제는 온센서 AI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가, 그리고 방대한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 거대 언어 모델(LLM)의 성능 개선은 클라우드 AI가 담당하는 식이다.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요청을 기기 내에서 우선 처리하고, 더 복잡한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보내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는 이러한 흐름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12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AI 연산 위치의 이동을 넘어, 칩 설계 단계에서부터 NPU와 뉴로모픽 칩을 통합하고, 운영체제(OS)가 분산된 AI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기기 내 AI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한다.
더 나아가, 온센서 AI의 등장은 센서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한다. 과거의 센서는 빛, 소리, 압력과 같은 물리적 신호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여 전달하는 ‘수동적 데이터 수집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AI 프로세서가 내장된 센서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즉시 “이것은 사람의 얼굴이다” 또는 “이 소리는 화재경보기 소리다”와 같이 상황을 1차적으로 ‘판단’하는 ‘능동적 인지 주체’로 진화한다. 이는 진정한 앰비언트 컴퓨팅을 구현하는 핵심적인 진보다. 예를 들어, 스마트홈 보안 카메라가 단순히 움직임이 감지된 영상을 클라우드로 전송하여 분석을 기다리는 대신, 카메라 센서 자체가 침입 여부를 판단하고 즉시 경보를 울릴 수 있게 된다.16 이 방식은 네트워크 부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반응 속도를 인간의 인지 수준에 가깝게 끌어올리며, 민감한 영상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결국 미래의 스마트 기기들은 단순히 더 똑똑해지는 것을 넘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더욱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다.
5G 이동통신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광대역 통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면, 2030년경 상용화가 전망되는 6G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완벽한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다.19 6G는 단순히 5G보다 빠른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21
6G의 핵심 성능 목표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최대 전송 속도는 5G 대비 10배에서 최대 100배 빠른 1Tbps(초당 테라비트)에 달하며, 지연 시간은 1밀리초(ms) 이하에서 0.1ms 수준으로 단축된다.19 연결 밀도는 제곱킬로미터(
km2)당 100만 개 수준이었던 5G를 넘어 1,000만 개 이상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을 지향한다.19 이러한 성능은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을 넘어, 촉각까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촉각 인터넷’, 지연 없는 원격 수술, 수많은 차량과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통신하는 완전 자율주행, 그리고 현실과 가상이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회의 기반이 될 것이다.19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6G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포함한다. 통신 기술 측면에서는 5G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THz) 대역을 활용하여 초광대역 통신을 구현한다.19 또한, 하나의 기지국에 수백, 수천 개의 안테나를 집적하여 통신 용량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대규모 MIMO(Massive MIMO)’ 기술과, 전파를 특정 사용자나 기기에 레이저처럼 집중시켜 보내는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것이다.19
특히 6G는 AI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다. 네트워크 스스로 AI를 통해 트래픽 패턴을 예측하고 자원을 최적으로 할당하며, 통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인간의 개입 없이 자가 치유(Self-healing)하는 ‘AI 기반 네트워크(AI-Driven Networking)’가 구현될 것이다.19 즉, 6G는 AI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동시에, AI는 6G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9
연결 범위가 지상뿐만 아니라 저궤도 위성, 드론 등을 통해 공중과 해상까지 확장되고 22, 수조 개의 기기가 연결되는 초연결 환경에서는 보안의 중요성이 극도로 커진다. 이에 따라 도청이나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6G 시대의 핵심 보안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19
6G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한 주요국들은 이미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은 6G를 단순한 통신 기술이 아닌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간주하고,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기술 표준과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26 글로벌 기업들 역시 특허 경쟁에 뛰어들었다. 통신 칩 분야의 강자인 퀄컴을 필두로 삼성전자, LG전자, 스웨덴의 에릭슨 등이 6G 핵심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을 주도하며 미래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27
6G 기술의 발전은 통신의 개념 자체를 확장시킨다. 6G는 단순히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하는 파이프라인의 역할을 넘어, 주변 환경을 ‘감지(Sensing)’하는 거대한 분산형 센서 네트워크로 진화할 것이다. 6G 네트워크는 전파가 물체에 부딪혔다 돌아오는 특성을 분석하여, 10cm 이하의 오차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23, 사람의 움직임이나 제스처, 심지어 호흡과 같은 미세한 생체 신호까지 감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24 애플리케이션이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여 ‘제6의 감각’ 기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것이다.21
이는 스마트 기기 설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의 스마트홈 기기는 별도의 동작 감지 센서 없이도 6G 통신 신호의 변화만으로 방 안에 사람이 있는지, 몇 명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역시 내장 카메라나 센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6G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여 기기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통신’과 ‘센싱’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기기는 더욱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주변 환경과 더욱 지능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는 인간의 오감을 모방하고 뛰어넘는 정교한 센서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인지하고 상호작용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기기가 보고, 듣고, 느끼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 혁명이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차원 라이다(LiDAR)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스캐닝하여 입체적인 지도를 생성한다.28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는 반도체 공정(CMOS)과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이 결합된 스마트 센서가 탑재되어, 더 작은 크기와 낮은 전력으로 가속도, 움직임, 압력 등을 정밀하게 측정한다.8 더 나아가, 양자(Quantum)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하는 양자 센서는 기존 센서 기술의 측정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감도 감지를 가능하게 하여 의료, 국방,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25
이러한 첨단 센서 시장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에 힘입어 연평균 9%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8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이 글로벌 센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2025년까지 세계 4위권 진입을 목표로 영상, 자기, 관성 센서 등 10대 핵심 센서의 국산화를 위한 R&D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다.28
스마트 기기의 형태와 기능을 결정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소재 기술의 혁신이다. 기존의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신소재의 등장은 기기 디자인의 완전한 자유를 예고한다.
- 그래핀(Graphene) & 맥신(MXene):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강철보다 강하면서도 유연하고, 구리보다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구부림에도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의 투명 전극 소재(기존 ITO 소재 대체)로 주목받고 있다.29 또한, 실리콘과 결합한 복합소재는 배터리 용량을 1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31 그래핀과 유사한 2차원 나노물질인 맥신(MXene) 역시 뛰어난 전기 전도성과 전자파 차폐 능력으로 초고속 충전 배터리, 6G 시대의 전자파 간섭 해결, 피부에 부착하는 초정밀 바이오센서 등의 핵심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1
- 자가치유(Self-healing) 및 생분해성(Biodegradable) 소재: 스스로 손상을 복구하는 자가치유 고분자(Polymer)는 스마트 기기의 내구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로봇이나 의수(義手)에 적용되는 전자 피부가 긁히거나 찢어져도 스스로 기능을 복구하고, 배터리 내부의 미세 균열이 자동으로 치유되어 수명이 2배 이상 늘어나는 기술이 현실화될 수 있다.30 한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사용 후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정 임무(예: 재난 지역 환경 모니터링)를 수행한 뒤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일회용 전자기기 등 지속 가능한 기술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31
- 프로그래머블 소재(Programmable Materials): 열, 빛, 전기 신호와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미리 프로그래밍된 형태로 스스로 모양이나 기능을 바꾸는 지능형 소재다. 예를 들어, 외부 온도에 따라 투명도와 단열성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창문, 체온 변화에 따라 통기성이 변하는 스마트 의류, 환자의 회복 상태에 맞춰 강성이 조절되는 의료용 임플란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주변 환경과 사용자 상태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기기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31
웨어러블 기기와 수많은 IoT 센서의 확산에 있어 가장 큰 제약 중 하나는 배터리의 크기와 사용 시간이다.30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하여 전력으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이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30 신체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진동, 체온과 외부의 온도 차, 실내 조명의 빛, 공기 중에 떠다니는 전파(RF)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기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30 이는 배터리 교체나 충전의 불편함 없이 기기가 반영구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며, 배터리가 없는 초소형 IoT 센서, 즉 ‘앰비언트 IoT’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이다.34
이처럼 첨단 센서, 신소재,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개별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넘어 서로 유기적으로 융합되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자가치유 소재로 만들어진 전자 피부가 체온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작동하고, 임무를 마친 후에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는 더 이상 ‘스마트 기기’가 단단하고 차가운 무기물이 아니라,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에너지를 얻고(에너지 하베스팅),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며(자가치유),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는(스트레처블) ‘스마트 유기체(Smart Organism)’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기계와 생명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점에서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진정한 혁신이 시작될 것이다.
1부에서 논의된 핵심 기술 동력들은 스마트 기기의 물리적 형태(Form Factor)와 사용자가 기술과 소통하는 방식(Interaction)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이라는 단일한 형태에 모든 기능이 집약되었던 시대는 저물고, 사용자의 몸과 생활 공간 곳곳으로 기능이 분산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장에서는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로운 기기들의 부상과 함께,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더 직관적이고 보이지 않는 형태로 진화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스마트폰이 전화, 카메라, 컴퓨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의 상징이었다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들은 특정 기능에 집중하며 사용자의 일상 활동에 개입하지 않는 ‘다이버전스(Divergence)’를 추구한다.2 이는 사용자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Distraction-Free’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기술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배경으로 물러나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것이다.2
- 스마트 링(Smart Ring): 스마트 링은 웨어러블 기술의 ‘다이버전스’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폼팩터다. 핀란드의 오우라(Oura)가 시장을 개척했으며,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을 출시하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36 스마트워치와 달리 화면이 없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손가락에 밀착하여 수면의 질,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정밀한 건강 데이터를 24시간 측정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36 긴 배터리 수명과 수면 중에도 불편함 없는 착용감은 스마트워치 대비 명확한 장점이다.36 시장조사기관들은 스마트 링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22%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7, 삼성전자는 초기 생산 계획을 4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39
- 스마트 안경(Smart Glasses): 스마트 안경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차세대 격전지로 부상하며 스마트폰을 대체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41 메타(Meta)는 레이밴(Ray-Ban)과 협력한 ‘레이밴 메타’로 시장을 선점했으며 42, 구글은 삼성전자 및 젠틀몬스터와 연합 전선을 구축하여 재도전을 노리고 있다.43 애플 역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45 초기 스마트 안경이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머물렀다면, 차세대 제품들은 AI 비서와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실시간 번역, 길 안내, 정보 검색 등을 눈앞에서 바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42 시장조사기관들은 스마트 안경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8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49
- 스마트 의류(Smart Clothing): 전도성 섬유, 나노 소재, 초소형 센서를 옷감에 직접 통합하여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거나 외부 환경에 맞춰 능동적으로 기능을 조절하는 기술이다.51 발열 기능을 통해 온도를 조절하는 아웃도어 재킷 53, 운동 시 근육의 사용량을 분석해주는 트레이닝복 54, 심전도를 측정하는 스마트 셔츠 등이 상용화되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전체에서 아직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이 전망될 만큼 잠재력이 큰 분야다.51 특히 헬스케어, 전문 스포츠, 고위험 산업 현장(소방관, 군인) 등에서 그 활용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30
스마트 기기의 경험을 좌우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역시 평면의 한계를 넘어 형태의 완전한 자유를 향해 진화하고 있다.
- 폴더블(Foldable) & 롤러블(Rollable):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56 하지만 화면 중앙의 주름, 상대적으로 낮은 내구성, 비싼 수리 비용, 방진 기능의 부재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57 이러한 폴더블의 한계를 극복할 다음 단계로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롤러블은 디스플레이를 두루마리처럼 말았다 펼 수 있어, 폴더블보다 더 작은 크기에서 더 큰 화면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60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아 상용화가 지연되었으나 61, 2025년을 기점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될 전망이다.62
- 스트레처블(Stretchable):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종 진화 형태로, 고무처럼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늘리고 변형할 수 있는 ‘궁극의 디스플레이’로 불린다.67 현재는 아직 기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69, 이 기술이 완성되면 디스플레이의 형태적 제약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피부처럼 인체의 굴곡진 표면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웨어러블 기기, 디자인과 색상이 자유롭게 변하는 스마트 의류, 자동차의 곡면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통합된 디스플레이 등 상상 속의 기기들을 현실로 만들 핵심 기술이다.68
이처럼 스마트 링, 스마트 안경, 스마트 의류 등 다양한 폼팩터가 등장하는 현상은 단일 기기가 모든 것을 해결하던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특정 상황의 필요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모듈’로서의 기기들을 선택하고 조합하여 사용하는 ‘개인화된 디바이스 생태계’의 시작을 알린다. 미래의 ‘스마트 기기’는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개인 영역 네트워크(Personal Area Network)’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은 여전히 이 네트워크의 중앙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겠지만, 그 중요성은 점차 분산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제조사들에게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단일 ‘킬러 디바이스’를 만드는 능력보다, 다양한 기기들 간의 데이터를 끊김 없이 동기화하고 ‘원활한 연동 경험(Seamless Experience)’을 설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한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등장은 단순히 기기의 형태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과 소통하는 방식, 즉 인터페이스(Interface)의 근본적인 혁신을 동반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거쳐 터치스크린으로 이어진 상호작용 방식은 이제 사용자의 음성, 제스처, 시선, 나아가 생각까지 읽어내는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기술의 존재를 의식하거나 직접적인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기술이 주변 환경에 녹아들어 사용자의 상황과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동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컴퓨팅 패러다임이다.3 이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의미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술이 조용하고 차분하게(Calm) 사용자를 보조하는 ‘캄테크(Calm Tech)’ 철학을 지향한다.5
앰비언트 컴퓨팅의 구현은 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첨단 센서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루어진다.73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 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욕실 조명과 온수기를 미리 작동시킨다. 거실로 나오면 사용자의 평소 습관에 맞춰 실내 온도가 조절되고, 커피 머신이 작동을 시작한다.6 이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는 어떤 기기도 직접 조작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기계가 사람을 이해하고 먼저 반응하는 것이 앰비언트 컴퓨팅의 핵심이다.3
앰비언트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자와 기술의 상호작용은 더 이상 정해진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소통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NUI)를 통해 이루어진다.
- 음성 인터페이스: 초기 음성 비서는 “오늘 날씨 알려줘”와 같은 정해진 명령어에만 반응하는 수준이었지만,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의 AI가 발전하면서 이제는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맥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74 음성 인터페이스는 키보드나 터치스크린이 필요 없는 ‘제로 UI(Zero UI)’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로, 특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스마트홈, 차량 내부, 주방 환경 등에서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을 것이다.75
- 제스처 및 시선 추적: 손과 눈의 움직임은 인간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다.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손목의 움직임으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하고 78, 스마트 안경을 쓴 채 바라보는 것만으로 대상을 선택하며 49, 옷에 내장된 스마트 패브릭을 가볍게 터치하여 음악을 제어하는 등 80 비접촉식 제스처 인식이 보편화될 것이다. 특히 시선 추적(Eye-tracking) 기술은 사용자가 무엇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지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AR/VR 환경에서의 상호작용은 물론, 운전자 모니터링, 마케팅,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81
-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 미래의 인터페이스는 음성, 제스처, 시선, 촉각(햅틱) 등 여러 가지 입력 방식(Modality)을 통합적으로 활용한다.86 사용자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제스처로, 손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음성으로, 빠르고 직관적인 선택이 필요할 때는 시선으로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사용자의 상황과 환경에 맞춰 가장 최적의 소통 방식을 제공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는 기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87
애플(Apple)이 ‘비전 프로(Vision Pro)’를 통해 제시한 공간 컴퓨팅은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무대를 2차원의 평면 스크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3차원의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혁신적인 개념이다.88 이는 디지털 정보와 애플리케이션을 더 이상 작은 화면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현실 공간 위에 자유롭게 배치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90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방을 무한한 크기의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할 수 있다.90 여러 개의 가상 모니터를 띄워놓고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거나, 실물 크기의 3D 모델을 눈앞에 불러와 디자인 작업을 하고, 거실 벽 전체를 영화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89 이러한 상호작용은 사용자의 눈(시선 추적), 손(제스처),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져, 지극히 직관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90 글로벌 VR/AR 시장은 2032년까지 1,2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92,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원격 협업, 의료 수술 시뮬레이션, 교육, 산업 현장의 복잡한 작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경험의 질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91
인간-기계 상호작용의 가장 궁극적인 형태는 뇌의 전기 신호, 즉 ‘생각’을 직접 읽어 기계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다.94 BCI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하나는 뉴럴링크(Neuralink)와 같이 두개골을 열고 뇌에 직접 미세 전극 칩을 이식하는 ‘침습형(Invasive)’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뇌파(EEG) 측정 센서가 내장된 헤드셋이나 모자를 착용하는 ‘비침습형(Non-invasive)’ 방식이다.94 침습형은 뇌 신호를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외과적 수술에 따른 위험과 부작용의 부담이 크고 96, 비침습형은 안전하고 간편하지만 두개골 등의 방해로 인해 신호가 왜곡(잡파 혼입)되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96
현재 BCI 기술은 주로 의료 분야에서 사지마비나 루게릭병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거나 컴퓨터 커서를 조작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다.99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이내에 임상시험을 마친 의료용 BCI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99
이러한 인터페이스 기술들의 발전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다. 과거의 UI/UX가 사용자가 시스템에 명확한 ‘명령(Command)’을 내려야만 반응하는 수동적인 구조였다면 102, 미래의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명시적인 명령 없이도 주변 맥락, 시선, 생체 신호, 나아가 뇌파까지 분석하여 사용자의 ‘의도(Intent)’를 먼저 파악하고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능동적인 구조로 진화한다. 이는 사용자에게 마법과 같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 UX 설계자들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쉽게 명령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기존의 질문을 넘어, ‘어떻게 하면 시스템이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예측이 틀렸을 때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며, 사용자에게 시스템에 대한 통제권을 보장할 수 있을까?’라는 더 복잡하고 철학적인 질문에 답해야만 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기술, 폼팩터, 인터페이스의 혁신은 필연적으로 산업 생태계의 재편과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를 이끌어낸다. 동시에, 기술이 사회에 깊숙이 통합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이 장에서는 차세대 스마트 기기가 만들어낼 새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하고, 기술 발전의 이면에 존재하는 개인정보보호, 윤리, 디지털 격차와 같은 중대한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스마트홈 시장이 오랫동안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파편화’ 문제였다. 아마존, 구글, 삼성 등 제조사별로 각기 다른 통신 프로토콜과 플랫폼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의 제품으로만 집안을 꾸려야 했고, 이는 생태계 확장의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했다.104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매터(Matter)’다. 매터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라는 표준화 단체의 주도하에 아마존, 애플, 구글, 삼성 등 경쟁 관계에 있던 2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만든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이다.105 매터는 특정 통신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와이파이(Wi-Fi), 스레드(Thread), 이더넷(Ethernet) 등 다양한 네트워크 위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표준이다.104 또한, 블루투스 LE(Low Energy)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기기를 네트워크에 쉽고 안전하게 등록할 수 있다.104
매터의 등장은 스마트홈 시장의 ‘지각변동’을 의미한다. 이제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매터 인증’ 로고가 있는 제품이라면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구매하여 하나의 앱이나 음성 비서(예: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로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105 이는 폐쇄적이었던 기존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개방형으로 전환되고, 디바이스 중심의 생태계가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107 삼성의 ‘스마트싱스’는 이미 업계 최초로 매터 1.0 인증을 획득하고 3,800개 이상의 기기를 생태계에 포함시키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108
차세대 스마트 기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은 이미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각 기업은 자신들의 강점과 비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애플(Apple): 애플은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이라는 독자적인 비전을 내세우며 고가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했다.88 이는 단순한 VR 기기가 아니라, iOS, macOS와 완벽하게 연동되는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visionOS), 서비스를 아우르는 강력한 폐쇄형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핵심이다.90 비록 3,5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라는 초기 한계에 직면했지만 110, 장기적으로는 아이폰을 대체할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88 이와 함께, 2026년 출시를 목표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안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 하고 있다.45
- 구글(Google): 구글의 전략은 ‘AI 우선(AI-First)’으로 요약된다. 자사의 강력한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모든 기기와 서비스의 핵심에 통합하고 있다.112 웨어러블 시장에서는 핏빗(Fitbit)의 정교한 헬스케어 기능을 흡수한 ‘픽셀 워치’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113, 자체 개발한 ‘텐서(Tensor)’ 칩을 탑재하여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구현한다.113 스마트 안경 시장에서는 과거 ‘구글 글래스’의 실패를 교훈 삼아, 하드웨어 강자인 삼성전자, 디자인 전문 기업인 젠틀몬스터와 협력하는 개방형 연합 전선을 구축하여 시장에 재진입하고 있다.42
- 삼성전자(Samsung): 삼성은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폼팩터 혁신을 주도한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58, 차세대 폼팩터인 롤러블과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도 가장 앞서 있다.64 생태계 측면에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중심으로 매터 표준을 적극 수용하며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108 최근에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을 출시하여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38, 구글, 퀄컴과의 XR 동맹을 통해 애플이 주도하는 공간 컴퓨팅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43
- 메타(Meta): 메타는 ‘메타버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관문으로서 스마트 안경과 AR 글래스에 집중하고 있다. 유명 안경 브랜드 레이밴(Ray-Ban)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을 출시, 이미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점했다.44 초기 모델이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집중했다면, 차기작인 ‘하이퍼노바(Hypernova)’에는 소형 디스플레이와 본격적인 AR 기능을 탑재하여 완전한 증강현실 안경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42
| 기업 |
핵심 비전 |
주력 폼팩터 |
생태계 전략 |
AI 접근법 |
주요 파트너십 |
| 애플 |
공간 컴퓨팅 (Spatial Computing) |
비전 프로 (MR 헤드셋), 스마트 안경 |
폐쇄형 (Hardware-Software-Service 통합) |
하이브리드 AI (온디바이스 + 프라이빗 클라우드) |
소니 (마이크로 OLED) 43 |
| 구글 |
AI 우선 (AI-First) |
픽셀 워치, 스마트 안경 |
개방형 (Android/WearOS 기반 연합) |
클라우드 중심 AI (Gemini) + 온디바이스 AI (Tensor) |
삼성, 퀄컴 (XR 동맹) 43, 젠틀몬스터 44 |
| 삼성 |
기기 간 연결 경험 (Connected Experience) |
폴더블/롤러블폰, 갤럭시 링, 스마트 안경 |
개방형 (SmartThings, Matter 표준 주도) |
온디바이스 AI 강화 (Exynos NPU) + 구글 AI 협력 |
구글, 퀄컴 (XR 동맹) 43, 드림텍 39 |
| 메타 |
메타버스 (Metaverse) |
스마트 안경, AR 글래스 |
플랫폼 중심 (Horizon OS) |
온디바이스 AI (음성/비전 인식) |
레이밴 (에실로룩소티카) 42, 퀄컴 (칩셋) 42 |
다양한 차세대 스마트 기기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가장 강력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바로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다.117 이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관리’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와 맞물려 있다.117
스마트워치, 스마트 링, 스마트 의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들은 이제 단순한 활동량 측정을 넘어,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수면 단계, 심전도(ECG), 체온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정밀 의료기기로 진화하고 있다.32 이렇게 수집된 방대한 개인 건강 데이터(PHR, Personal Health Records)는 AI 알고리즘과 결합하여 질병의 징후를 조기에 예측하고, 개인의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P4 의료(예방, 예측, 개인맞춤, 참여)’를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된다.117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고통 없이 레이저, 빛(광학), 전파, 호흡 가스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이다.123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일부 스타트업들은 시제품을 공개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8 하지만 아직까지 의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임상적 정확도를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가장 큰 기술적 허들로 남아있다.124 이 기술이 완성된다면, 웨어러블 기기는 만성질환 관리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가 가져올 편리하고 지능적인 미래의 이면에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기술이 개인의 삶에 깊숙이 관여할수록 개인정보보호, 보안, 윤리적 문제,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기기의 미래는 이러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있다.
스마트홈, 웨어러블, 커넥티드 카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는 해커들에게 수십억 개의 새로운 공격 접점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128 특히, 저전력·저사양으로 설계되는 많은 IoT 및 웨어러블 기기들은 PC나 스마트폰에 비해 보안 기능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해킹의 주요 표적이 된다.130 공격자는 취약한 스마트 도어록을 해제하거나, 보안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엿보고, 심지어는 수많은 기기를 좀비로 만들어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에 악용할 수도 있다.132
수집되는 데이터의 민감성 또한 심각한 프라이버시 문제를 야기한다. 스마트 기기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지오태깅), 대화 내용, 건강 상태와 같은 생체 정보는 물론, 스마트 안경을 통해 무엇을 보는지(시선 정보), 나아가 BCI를 통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뇌파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다.85 이러한 정보가 유출되거나 오남용될 경우,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 존엄성까지 심각하게 침해받을 수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기기 간 통신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허가된 기기만 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강력한 인증 절차를 적용하며,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이다.130 더 나아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연합 학습은 각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개별 기기 내에서 AI 모델을 학습시킨 뒤,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된 학습 결과(모델 파라미터)만을 서버로 보내 통합하는 방식이다.138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도 AI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프라이버시와 AI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140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복잡한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 AI의 편향성과 차별: AI 모델은 개발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다. 만약 이 학습 데이터가 특정 인종, 성별, 연령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담고 있다면, AI는 그 편견을 그대로 학습하여 채용, 대출 심사, 심지어 범죄 예측과 같은 중요한 결정에서 차별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142 이는 기술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착화하고 증폭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BCI의 윤리 문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류에게 가장 심오한 윤리적 딜레마를 제시한다. 뇌 데이터를 해킹하여 개인의 생각이나 기억을 훔쳐보거나, 반대로 뇌에 특정 신호를 주입하여 감정이나 행동을 조작하는 시나리오는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144 이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정체성,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문제다.97 따라서 BCI 기술의 활용 범위를 질병 치료 목적으로 엄격히 제한할 것인지, 아니면 건강한 사람의 인지 능력 ‘증강’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시급하다.97
- 책임 소재의 불분명성: 자율주행차가 보행자 사고를 냈을 때, 그 책임은 자동차 소유주, 자동차 제조사, AI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누구에게 있는가? AI 의사가 오진을 했을 때, 그 책임은 의사에게 있는가, 아니면 AI 시스템에 있는가? 이처럼 AI가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그 법적 책임을 누구에게 어떻게 물을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143
기술이 고도화되고 사회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될수록,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의 소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특히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뱅킹, 온라인 행정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게 된다.150 이러한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정보 접근성의 차이를 넘어, 경제 활동, 사회 참여,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져 사회 전체의 통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151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첫 단계부터 장애인과 고령층을 고려해야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및 점자 표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적 알림,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와 간소화된 메뉴 등 누구나 차별 없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적용이 필수적이다.152
- 맞춤형 교육: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여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전국 ‘디지털배움터’와 같은 거점을 확대하고,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앱 활용,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153
- 물리적·경제적 접근성 보장: 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통신 요금제를 마련하며,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지원해야 한다.158
- 민관 협력: 디지털 격차 해소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정부는 포용적 정책과 법 제도를 마련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접근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시민 사회는 ‘디지털 옹호자’를 양성하는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협력하여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159
이러한 보안, 윤리, 포용성의 문제는 기술적 해결만으로는 부족하다. 과거의 보안 논의가 해킹 방어와 데이터 암호화 같은 기술적 측면에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이 기술과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신뢰(Trust)’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패러다임이 확장되고 있다. 기업은 기술적 안전장치 마련을 넘어,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설명가능 AI(XAI)’ 기술에 투자하고,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161 결국 차세대 스마트 기기 시장의 진정한 승자는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아니라, 기술의 힘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며 사용자의 가장 깊은 ‘신뢰’를 얻는 기업이 될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스마트폰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부상하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는 더 이상 손안의 단일한 사각형 장치가 아니라, 사용자의 몸과 생활 공간 전체로 확장되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의 형태로 진화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이러한 전환은 여러 기술적, 형태적, 경험적 변화의 융합으로 이루어진다. 지능은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나아가 센서 자체로 분산되어 즉각적이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다. 연결은 6G 기술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전송을 넘어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거대한 센서 네트워크로 진화한다. 물질은 스트레처블, 자가치유 등 신소재의 등장으로 기계와 유기체의 경계를 허물 것이다.
이러한 기술 동력은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폼팩터들—스마트 링, 스마트 안경, 스마트 의류—의 등장을 촉진하며,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기기를 모듈처럼 조합하는 개인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용자 경험(UX)은 명시적인 ‘명령’에서 암묵적인 ‘의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며, 기술은 앰비언트 컴퓨팅과 공간 컴퓨팅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보이지 않게 스며들 것이다. 생태계는 매터(Matter)와 같은 개방형 표준을 통해 파편화된 장벽을 허물고, 디지털 헬스케어가 그 중심에서 가장 강력한 킬러 앱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차세대 스마트 기기 시장의 발전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전망한다.
- 단기 (1~3년 후):
- 기술: 온디바이스 AI가 스마트폰과 PC의 표준 기능으로 보편화된다.
- 폼팩터: 폴더블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스마트 링과 스마트 안경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다.
- 생태계: 매터(Matter) 표준이 스마트홈 기기의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으며 생태계가 급격히 확장된다.
- 중기 (4~7년 후):
- 기술: 6G 이동통신의 초기 상용화가 시작되고, 온센서 AI 기술이 이미지 센서를 중심으로 확산된다.
- 폼팩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초기 시제품이 등장하며, 스마트 의류 시장이 점차 대중화된다.
- 생태계: 애플 비전 프로를 필두로 한 공간 컴퓨팅 생태계가 킬러 앱의 등장과 함께 확장되고, 비침습형 BCI 기술이 의료 및 재활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다.
- 장기 (8~10년 후):
- 기술: 6G 기반의 초연결 사회가 도래하며, 통신과 센싱의 융합이 본격화된다.
- 폼팩터: 스트레처블 및 자가치유 소재가 일부 프리미엄 기기에 상용화되어 기기 형태의 완전한 자유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 생태계: 앰비언트 컴퓨팅이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사회 전반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BCI 기술의 대중적 활용 가능성과 윤리적 규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된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각 주체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전략적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 기업에게:
- 생태계 중심 사고로 전환하라: 단일 제품의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기들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원활한 경험’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자사 플랫폼의 개방성을 높이고, 매터와 같은 표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라: 기술 개발과 동시에 사용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 AI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연합 학습 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기술적 우위만으로는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 정책 입안자에게:
- 핵심 기술 R&D 및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라: 6G, AI 반도체, 첨단 센서,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될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R&D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6G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등 국가적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 균형 잡힌 법·제도를 마련하라: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기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균형 잡힌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 AI의 책임 소재, BCI의 윤리 가이드라인 등 새로운 기술에 맞는 규범적 틀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구축해야 한다.
- 디지털 포용 정책을 국가적 의제로 추진하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일회성 지원 사업이 아닌,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의제로 설정해야 한다. 포용적 디자인을 장려하고, 전 국민 대상 맞춤형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하며, 물리적·경제적 접근성을 보장하는 범국가적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
- 소비자에게:
- 능동적인 디지털 시민으로 거듭나라: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무한한 편의를 누리는 동시에, 그 이면에 있는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자신의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인정보보호 설정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디지털 세상의 윤리적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성숙한 디지털 시민 의식이 요구된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가 열어갈 미래는 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키면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 그 균형점을 찾는 지혜로운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시점이다.
-
- 웨어러블 컴퓨터의 특성, 가치, 그리고 미래,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354840933667.pdf
-
| [IT KEYWORD] 앰비언트 컴퓨팅이란? |
EASYMEDIA - 이지미디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asymedia.net/kr/easy-story/write?detailsKey=2826 |
- ‘보이지 않는 IT’의 시대…앰비언트 컴퓨팅을 아시나요?,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450
- 보이지 않는 ‘조용한’ 혁신, 앰비언트 컴퓨팅이 온다 - 지역정보화,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www.klidwz.or.kr/webzine/vol143/sub_4_1.html
-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freewlan.tistory.com/619
- 생성형 AI의 또다른 진화, 온디바이스 AI - MIT 테크놀로지 리뷰,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echnologyreview.kr/%EC%83%9D%EC%84%B1%ED%98%95-ai%EC%9D%98-%EB%98%90%EB%8B%A4%EB%A5%B8-%EC%A7%84%ED%99%94-%EC%98%A8%EB%94%94%EB%B0%94%EC%9D%B4%EC%8A%A4-ai/
- Fall in tech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스마트센서 인공지능 AI 과 5G 기술의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이 빨라지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로봇이 도입된 지 수십 년이 - 테크 포커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echfocus.kr/fs_issue/15
-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 나무위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EC%98%A8%EB%94%94%EB%B0%94%EC%9D%B4%EC%8A%A4%20%EC%9D%B8%EA%B3%B5%EC%A7%80%EB%8A%A5
- 차세대 딥러닝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란? –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ews.samsungsemiconductor.com/kr/%EC%B0%A8%EC%84%B8%EB%8C%80-%EB%94%A5%EB%9F%AC%EB%8B%9D-%EA%B8%B0%EC%88%A0-%EC%98%A8-%EB%94%94%EB%B0%94%EC%9D%B4%EC%8A%A4on-device-ai%EB%9E%80/
-
| 온디바이스 AI |
기술 |
삼성반도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emiconductor.samsung.com/kr/technologies/processor/on-device-ai/ |
- [All Around AI 5편] 스마트폰과 온디바이스(on-device) AI의 미래 – SK …,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ews.skhynix.co.kr/all-around-ai-5/
-
| 온디바이스 AI시대 |
Deloitte Korea,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deloitte.com/kr/ko/Industries/technology/analysis/on-device-ai.html |
- [한장TECH] AIoT의 최종장, 온센서 AI - 테크월드뉴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418
-
| 삼성전자·하이닉스, 첨단산업 ‘눈(이미지센서)’에 AI 심는다 |
서울경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OSHH2CG |
-
- 센서의 미래, 지능형 센서 “스마트 IT 융합 서비스의 핵심 부품” - e4d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4ds.com/sub_view.asp?ch=2&t=0&idx=12188
- [찬이의 IT교실] AI칩이 뭐길래… ② AI칩도 여러가지다 - AI타임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425
- 6G AI-Driven Networking(6G와 AI 융합 네트워크) - ITPE * JackerLab,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itpe.jackerlab.com/entry/6G-AI-Driven-Networking6G%EC%99%80-AI-%EC%9C%B5%ED%95%A9-%EB%84%A4%ED%8A%B8%EC%9B%8C%ED%81%AC
- 무선 통신, 5G 시대를 넘어 6G 시대를 미리 보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tri.re.kr/webzine/20210709/sub03.html
- 6G와 AI: 혁신의 미래 전망,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eo.goover.ai/report/202411/go-public-report-ko-e3dfacab-7e74-41ff-b9c3-0b974d123633-0-0.html
- 미래 네트워크 6G의 가능성 - IRS글로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rsglobal.com/bbs/rwdboard/21751
- [기자칼럼] 스마트 공간을 위한 차세대 통신 기술: 6G를 넘어선 미래 - 뉴스밸류,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value.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3
- 차세대 무선통신 네트워크 기술 동향 및 보안 이슈 분석 -Review of KIISC - Korea Scienc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oreascience.kr/article/JAKO202119060113542.page
-
| 주요사업 > 사업분류 > 기술개발 |
IITP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itp.kr/kr/1/business/ctgrI.it |
-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프라, 차세대 무선통신 산업 동향 - KDB미래전략연구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rd.kdb.co.kr/fileView?groupId=0FB0032D-8B8F-4D71-9E7A-5767412C9E28&fileId=44B23949-B72F-14B1-4B8F-9E8279C62F5E
- 차세대통신 -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 특허청,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ipo.go.kr/ko/kpoContentView.do?menuCd=SCD0201303
- [브레인미디어] 미래를 바꿀 스마트 기기의 핵심기술 스마트 센서 어떻게 될까 - 순커뮤니케이션,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sooncom.co.kr/new/news/101?page=4
- [동향]’꿈의 신소재’ 그래핀 스마트폰에 적용 성공 - 사이언스온,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SCTM00121207
- 스마트 웨어러블 소재와 기기 연구 및 개발 동향,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public.thinkonweb.com/journals/thesis/digital-library/manuscript/file/90700/FTI28(1)-06.pdf.pdf
- 2025년 주목해야 할 미래 신소재 트렌드 TOP 10: 세상을 바꿀 혁신 소재들 총정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jaenung.net/tree/21330
- 웨어러블 센서 기술의 최전선 : 진화하는 디바이스와 다양해지는 응용 분야,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rsglobal.com/bbs/rwdboard/21851
- Energy Harvesting for Ambient IoT and Battery-Free Devices - AirFuel Allianc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airfuel.org/ko/ambient-iot-and-battery-free-devices/
- 앰비언트 IoT,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gracefullight.dev/pe/conv/ambient-iot/
- 엠비언트 IoT(사물인터넷): 새로운 차원의 블루투스® IoT 디바이스의 등장 - Bluetooth,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bluetooth.com/wp-content/uploads/2024/01/Ambient_IoT_MRN-KO.pdf
- 스마트 링 및 AI-PINS- 웨어러블의 미래 : B2B 응용 프로그램에서 스마트 폰 이후 시대까지,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xpert.digital/ko/%EC%8A%A4%EB%A7%88%ED%8A%B8-%EB%A7%81%EA%B3%BC-ai-%ED%95%80/
- [헬스케어 트렌드] 웨어러블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갤럭시링’ - 매거진HD,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magazine-hd.kr/598
- 23화 ‘갤럭시 링’, 미래 데이터 전쟁 핵심 무기될까 - 브런치,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brunch.co.kr/@@4v9/1611
- 삼성전자, 갤럭시링 초도물량 40만대 생산한다 - 디일렉,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6439
- 삼성전자, 갤럭시링 연말까지 100만대 생산한다 - 디일렉,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9212
- 스마트폰 다음은 스마트 안경… 개인용 초지능 시대, 이미 시작 - 디지털포용뉴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dginclusion.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
- 디자인까지 공들인 스마트 안경, 스마트폰 대체하나 - 조선일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6/19/DHFFJXTIDVH2ZO6T44XSED632U/
- 삼성·애플, 차세대 격전지는 게임체인저 될 ‘AR 글래스’ - 조선비즈,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6/2021022600972.html
- 스마트폰 넘어 AI 안경… 메타·삼성·구글·애플, XR 시장 격돌 - 이코리아,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729
- 애플 스마트안경, 2027년 AI기능 탑재 ‘웨어러블’ 혁신…아이폰·에어팟 이은 ‘차세대 애플 킬러템’ - 뉴스스페이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space.kr/news/article.html?no=7773
- 컴퓨팅의 미래를위한 투쟁 스마트 안경 ️ 경쟁 및 협력 : Apple vs. meta vs. Google vs. Samsung - Xpert.Digital,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xpert.digital/ko/%EC%8A%A4%EB%A7%88%ED%8A%B8-%EC%95%88%EA%B2%BD-%EA%B2%BD%EC%9F%81-%EB%B0%8F-%ED%98%91%EB%A0%A5/
- “2025년 AI 스마트 안경 시대 열린다”…바이두 이어 알리바바도 ‘스마트 안경’ 개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ipos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20
- 메타, 새 스마트안경 내달 출시 - 미주 한국일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77709
- 스마트폰, 이젠 ‘안경’으로 본다! 메타·애플·구글 기술 전쟁 시작 - YouTub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_udv-36tCB4
- 스마트폰 다음은 ‘스마트 글라스’…메타·알리·삼성 시장 선점 각축 - 이비엔(EBN)뉴스센터,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5514
- 스마트 의류 기술동향,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ictex.re.kr/mgmt/board/download.php?o_mode=download&id=V1ZkU2RHRlhORDA9&code=20200521_103652_25560&file_seq=69
- 스마트 의류 동향 - ECO융합섬유연구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ictex.re.kr/mgmt/board/download.php?o_mode=download&id=V1ZkU2RHRlhORDA9&code=20181229_111133_11585&file_seq=126
- 스마트 의류를 입어라,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ta.or.kr/data/androReport/ttaJnal/137-4-1.pdf
- 스마트 헬스케어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istep.re.kr/boardDownload.es?bid=0031&list_no=34992&seq=12382
-
| 스마트 의류 시장 규모, 공유 |
글로벌 성장 보고서 [2032] - Fortune Business Insight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fortunebusinessinsights.com/ko/smart-clothing-market-104648 |
-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 디지털 혁명의 새로운 지평 - LIFE & TREND HUB,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lifentrendhub.tistory.com/16
- [디스플레이 심층 탐구] 폴더블 OLED 기술 원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ews.samsungdisplay.com/24244
- 갤럭시 폴드/논란 및 문제점 - 나무위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EA%B0%A4%EB%9F%AD%EC%8B%9C%20%ED%8F%B4%EB%93%9C/%EB%85%BC%EB%9E%80%20%EB%B0%8F%20%EB%AC%B8%EC%A0%9C%EC%A0%90
- 폴더블 스마트폰 - 나무위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ED%8F%B4%EB%8D%94%EB%B8%94%20%EC%8A%A4%EB%A7%88%ED%8A%B8%ED%8F%B0
- [자막뉴스] 색종이처럼 돌돌 말고 접고…엄청 진화한 디스플레이 근황 / KBS 2023.08.26.,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xbyjcKJf1hU
- 폴더블폰 대안 ‘롤러블폰’은 먼 미래···좁아진 투명PI 시장 - 시사저널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704
- [단독] LG디스플레이, 롤러블 美 신규 특허 획득…스마트폰 고객사 패널 공급 모색 - 더구루,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8320
-
- 삼성, LG가 못다한 롤러블폰 2025년 양산 도전 - IT조선,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82302594
- LG가 이루지 못한 꿈, 삼성이 이어간다… 2025년 ‘갤럭시 Z 롤러블’ 출시 전망!,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2850
-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롤러블 OLED 양산한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ews.samsungdisplay.com/34287
-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repository.kisti.re.kr/bitstream/10580/17944/1/ASTI%20MARKET%20INSIGHT%20045%280712%29.pdf
- 혁신하는 디스플레이로 바라보는 시대,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tri.re.kr/webzine/20200410/sub01.html
-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ettrends.etri.re.kr/ettrends/150/0905001997/0905001997.html
- [논문]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동향,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JAKO201712965731925
- 2LM-7 Stretchable Display 기술동향 및 이슈 -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 KIS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560457
-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동향 - Korea Scienc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oreascience.kr/article/JAKO201712965731925.pdf
-
|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와 인공지능 |
KT Enterpris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enterprise.kt.com/bt/dxstory/2856.do |
- 음성 AI의 진화: 과거의 한계에서 혁신의 전환점까지,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blog.tryvox.co/voice-ai-revolution-2025-comprehensive-guide/
- 음성 인터페이스 시대, 진화하는 소통의 기술 –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ews.samsungsemiconductor.com/kr/%EC%9D%8C%EC%84%B1-%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EC%8B%9C%EB%8C%80-%EC%A7%84%ED%99%94%ED%95%98%EB%8A%94-%EC%86%8C%ED%86%B5%EC%9D%98-%EA%B8%B0%EC%88%A0/
- 인공지능 사만다는 테오도르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주고, 그에 맞는 대답과 정보, 감정을 나눈다. - ‘CES 2017’에서는 마치 영화 ‘her’에서처럼 우리가 상상했던 기술이 현실화된 ‘제로 UI’ 기술을 선보였다. - 음성으로 기기에 명령을 내리고, 기기가 그 명령에 응답하는 것이다. - 애플은 스마트 폰의 거추장스러운 키보드를 없애고, 그 자리를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해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tri.re.kr/webzine/20170616/sub04.html
- Interface 기술 발전 방향과 음성인식 Trend - 냥냥파워 - 티스토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hjhjhj0028.tistory.com/entry/%EC%9D%8C%EC%84%B1%EC%9D%B8%EC%8B%9D-Interface-%EA%B8%B0%EC%88%A0-%EB%B0%9C%EC%A0%84-%EB%B0%A9%ED%96%A5%EA%B3%BC-%EC%9D%8C%EC%84%B1%EC%9D%B8%EC%8B%9D-Trend
- ETRI, “웨어러블 제스처 기술” 개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m.etri.re.kr/kor/bbs/view.etri;jsessionid=64AA331DC22C0626C2863ACFD34F38D7?keyField=&keyWord=&nowPage=1&b_board_id=ETRI06&year_gubun=&nowBlock=0&b_idx=15138&printable=true
- 차세대 스마트폰은 안경?…메타·애플·구글 스마트글라스 각축전 - 매거진한경,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507162769b
- “청바지 주머니 속에 뭐가 들었을까?”…MS가 만든 물체‧제스처 인식 ‘스마트 패브릭’ - AI타임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738
- Apple, 눈 추적, 음악 햅틱, 음성 단축어 등 새로운 손쉬운 사용 기능 공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4/05/apple-announces-new-accessibility-features-including-eye-tracking/
- HoloLens 2 시선 응시 기반 상호 작용 - Mixed Reality - Microsoft Learn,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learn.microsoft.com/ko-kr/windows/mixed-reality/design/eye-gaze-interaction
- 제5화. 뇌과학 소통 프로젝트 3탄: 시선 추적(eye-tracking) - 아모레스토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tories.amorepacific.com/%EC%A0%9C5%ED%99%94-%EB%87%8C%EA%B3%BC%ED%95%99-%EC%86%8C%ED%86%B5-%ED%94%84%EB%A1%9C%EC%A0%9D%ED%8A%B8-3%ED%83%84-%EC%8B%9C%EC%84%A0/
- 7가지 3D 시선추적 사용 사례 및 애플리케이션 - Eyeware Tech,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eyeware.tech/ko/blog/3d-%EB%88%88-%EC%B6%94%EC%A0%81%EC%9D%84-%EC%9C%84%ED%95%9C-7%EA%B0%80%EC%A7%80-%EC%82%AC%EC%9A%A9-%EC%82%AC%EB%A1%80/
- 진화하는 ‘시선 추적 기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기대 [미래on],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dentalarchive.tv/news/articleView.html?idxno=5123
- 음성기반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기술 현황 및 과제 - Korea Scienc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oreascience.kr/article/CFKO200213842042797.pdf
-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여러 감각을 활용하는 차세대 UX - yunadona 님의 블로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yunadona.com/20
- [전문가 칼럼] 모바일 컴퓨팅에서 공간 컴퓨팅으로의 진화 시사하는 ‘애플 비전 프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echnologyreview.kr/%EC%A0%84%EB%AC%B8%EA%B0%80-%EC%B9%BC%EB%9F%BC-%EB%AA%A8%EB%B0%94%EC%9D%BC-%EC%BB%B4%ED%93%A8%ED%8C%85%EC%97%90%EC%84%9C-%EA%B3%B5%EA%B0%84-%EC%BB%B4%ED%93%A8%ED%8C%85%EC%9C%BC%EB%A1%9C%EC%9D%98/
- ‘공간 컴퓨팅’ 비전 프로, 애플의 또 다른 성공신화 될까 - KSAM-매거진,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sam.co.kr/p_base.php?action=story_base_view&s_category=2&no=2873
- Apple Vision Pro,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pple.com/kr/apple-vision-pro/
- VR과 AR - 현대 사회를 미래로 이끄는 기술 혁신,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virtual-augmented-reality.tistory.com/entry/VR%EA%B3%BC-AR-%ED%98%84%EB%8C%80-%EC%82%AC%ED%9A%8C%EB%A5%BC-%EB%AF%B8%EB%9E%98%EB%A1%9C-%EC%9D%B4%EB%81%84%EB%8A%94-%EA%B8%B0%EC%88%A0-%ED%98%81%EC%8B%A0
-
| 가상 현실 (VR) 시장 규모, 성장, 공유 |
보고, 2032 - Fortune Business Insight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fortunebusinessinsights.com/ko/industry-reports/virtual-reality-market-101378 |
- AR(증강현실)의 활용 사례 및 향후 시장 전망,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rsglobal.com/bbs/rwdboard/14501
-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미래: BCI 기술과 엘론 머스크의 도전 - Goover,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eo.goover.ai/report/202503/go-public-report-ko-9890bbda-ee76-490d-a7e0-c6b1e4fcb776-0-0.html
- BCI 기술 활용한 칩인류의 탄생 - 미래에셋증권 매거진,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magazine.securities.miraeasset.com/contents.php?idx=1370
- BCI (Brain Computer Interface) - 도리의 디지털라이프,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blog.skby.net/bci-brain-computer-interface/
-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앞날 |
한국경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1816061 |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및 개발 동향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ettrends.etri.re.kr/ettrends/131/0905001660/26-5_123-133.pdf
- ‘뇌·컴퓨터 연결’ 기기 5년 내 상용화 전망 - 세계일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1208509440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사이언스온) - ScienceON TREND,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aiq/issue/selectIssueReportView.do?searchIssueRptNo=530
- ‘뇌에 칩 이식’ 뇌-컴퓨터 연결기기 5년내 상용화 전망 - 연합뉴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6107200017
- 스마트 생태계에서 UX(사용자 경험)의 미래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eng.snu.ac.kr/sites/default/files/src_14.pdf
- 모바일 UI 기술동향 및 시장 전망,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ettrends.etri.re.kr/ettrends/136/0905001738/27-4_011-020.pdf
- 백서: Matter를 통한 원활한 스마트 홈 연결 - STMicroelectronic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st.com/content/dam/kms/Contents/Reflibrary/brwp2308matter-j.pdf
- 매터, 완전한 스마트 홈을 꿈꾸다 - 헬로티,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97765
- 매터 (표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o.wikipedia.org/wiki/%EB%A7%A4%ED%84%B0(%ED%91%9C%EC%A4%80)](https://ko.wikipedia.org/wiki/매터(표준))
- [미래N이슈] 매터, 스마트홈 생태계 지각변동을 일으키다 - LG전자 뉴스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live.lge.co.kr/2303-matter2/
-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초개인화된 IoT 생태계를 선도하다 - 월간인물,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monthlypeo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700872
- Apple, 2년 Vision Pro 2025 출시: 마이크로OLED, 공간 컴퓨팅 및 생태계 진화,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panoxdisplay.com/ko/news/micro-oled-vision-pro2.html
- 애플 비전 프로, ‘무게·가격’ 문제 해결 나선다…보급형·고성능 투트랙 전략,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efocus/efocusnews/contents/250414152640051fa
- Apple은 스마트 유리를위한 특수 칩이 메타로 메타 반역 칩 N401과 메타로 더 똑똑한 경쟁으로 발전합니까? - Xpert.Digital,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xpert.digital/ko/%EC%8A%A4%EB%A7%88%ED%8A%B8-%EC%95%88%EA%B2%BD%EC%9D%84%EC%9C%84%ED%95%9C-%ED%8A%B9%EC%88%98-%EC%B9%A9/
-
| ‘스마트폰 잇는 모바일 기기’…베일 벗은 구글·삼성 ‘야심작’의 놀라운 기능 |
서울경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SVVTHQS3 |
- 구글, 픽셀7·픽셀워치 등 신제품 공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209
- 핏빗 대신 픽셀 웨어러블…구글, 스마트워치 브랜드 통합 추진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9722
- [비즈톡톡] 메타·구글·애플, 스마트 안경 3파전 열리나 - Daum,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v.daum.net/v/20250523161432569?f=p
- 접고 펴고 비치는 디스플레이…삼성·LG·BOE 기술 전쟁 본격화 - 미디어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mediapen.com/news/view/1024372
- [보고서]스마트 헬스케어 기술동향,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Report.do?cn=KOSEN000000000001026
- [보고서]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 동향,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Report.do?cn=KOSEN000000000002077
- AI 기반 웨어러블 의료 기기의 발전과 미래 전망 - TechNow 인싸이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technowinsights.tistory.com/entry/AI-%EA%B8%B0%EB%B0%98-%EC%9B%A8%EC%96%B4%EB%9F%AC%EB%B8%94-%EC%9D%98%EB%A3%8C-%EA%B8%B0%EA%B8%B0%EC%9D%98-%EB%B0%9C%EC%A0%84%EA%B3%BC-%EB%AF%B8%EB%9E%98-%EC%A0%84%EB%A7%9D
- [4차산업 헬스케어㉓] “디지털 헬스케어”… 고성능 센서와 IoT 기반 적용 - 디지털비즈온,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www.digital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0841
- 2025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 IRS글로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rsglobal.com/goods/97196
- 스마트 헬스케어 (Smart Healthcare) - 스플렉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www.splex.co.kr/smart-healthcare
- 연구테마 개념 - 체내 혈당 농도를 비침습적(non-invasive)이면서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grant-documents.thevc.kr/262314(2025-%EC%B2%A8%EB%8B%A8%EB%B0%94%EC%9D%B4%EC%98%A4-1)+%EC%97%B0%EA%B5%AC%ED%85%8C%EB%A7%88%EC%A0%95%EC%9D%98%EC%84%9C_AI%EA%B8%B0%EB%B0%98+%EC%83%9D%EC%B2%B4%EC%8B%A0%ED%98%B8%EC%99%80+%EB%B0%94%EC%9D%B4%EC%98%A4%EB%A7%88%EC%BB%A4+%EB%93%B1%EC%9D%84+%ED%99%9C%EC%9A%A9%ED%95%9C+%EB%B9%84%EC%B9%A8%EC%8A%B5+%ED%98%88%EB%8B%B9+%EB%AA%A8%EB%8B%88%ED%84%B0%EB%A7%81+%EC%8B%9C%EC%8A%A4%ED%85%9C+%EA%B0%9C%EB%B0%9C.pdf](https://grant-documents.thevc.kr/262314(2025-첨단바이오-1)+연구테마정의서_AI기반+생체신호와+바이오마커+등을+활용한+비침습+혈당+모니터링+시스템+개발.pdf)
- 떠오르는 ‘무고통’ 혈당 측정 기술, 현실 적용은 언제? - 여성경제신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woman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268
- [미래의료] 글로벌 주목 비침습혈당측정기, K-스타트업이 해냈다 - 지디넷코리아,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zdnet.co.kr/view/?no=20240409112655
- 비침습적혈당측정장치 - IPTARGET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ptargets.com/wp-content/uploads/2020/01/%EA%B8%B0%EC%88%A0-%EC%8B%9C%EC%9E%A5-%EB%A6%AC%ED%8F%AC%ED%8A%B8-%EB%B9%84%EC%B9%A8%EC%8A%B5%EC%A0%81-%ED%98%88%EB%8B%B9-%EC%B8%A1%EC%A0%95-%EC%9E%A5%EC%B9%98-%EC%83%98%ED%94%8C.pdf
-
|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
글로벌 보고서 [2032] - Fortune Business Insight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fortunebusinessinsights.com/ko/industry-reports/blood-glucose-monitoring-market-100648 |
- 과학관사물 인터넷 < 사물 인 터 넷 보안 기 술,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mart.science.go.kr/upload_data/subject/iot/pdf/I_E_33.pdf
- 사물인터넷(IoT) 보안 기술 동향 - Korea Scienc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oreascience.kr/article/CFKO201725864427933.pdf
-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안 문제,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doyyy.tistory.com/41
- Chapter 1 차세대 정보보안 기술 동향 -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ppta.or.kr/webzine/2021_02/c2.html
- IoT 보안 - 펜타시큐리티,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pentasecurity.co.kr/iot-security/
-
| IoT 보안이란? |
IoT 장치 보안 - Cloudflare,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cloudflare.com/ko-kr/learning/security/glossary/iot-security/ |
- AI와 차세대 개인정보 위협으로부터의 보호 - F5,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f5.com/ko_kr/company/blog/ai-and-protecting-against-the-next-generation-of-privacy-threats
- IoT환경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관한 연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privacy.naver.com/download/2016_NaverPrivacyWhitePaper_2.pdf
-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 및 침해요인 -Review of KIISC,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2032254872937.page
- 로봇의 진화, 보안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드림시큐리티,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dreamsecurity.com/pr/news/1044
- 연합 학습이란 무엇인가요? - IBM,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ibm.com/kr-ko/think/topics/federated-learning
-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 IT신비 - 티스토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hinbe.tistory.com/entry/%EC%97%B0%ED%95%A9-%ED%95%99%EC%8A%B5Federated-Learning
- UNIST “AI 개인정보 침해…연합학습 기술로 막는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1120400057
- AI 발전 속 개인정보 침해, 연합학습으로 막는다 - 정보통신신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61
- 인공지능의 진화: LLM의 보안과 윤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boancloud.co.kr/security-issues/51/
-
| 윤리적 AI: 책임감 있는 혁신 |
Ultralytics,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ultralytics.com/ko/blog/the-ethical-use-of-ai-balances-innovation-and-integrity |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 나무위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amu.wiki/w/%EB%87%8C-%EC%BB%B4%ED%93%A8%ED%84%B0%20%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
-
| BCI 기술에 대한 사회문제탐구 |
물어봐 AI - 요즘IT,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yozm.wishket.com/magazine/questions/share/4D7wSIzGijwy3lR4/ |
- [김호광 칼럼] BCI 기술의 미래: 감각과 질병 예방의 혁명, 그러나 인간 존엄과 윤리적 딜레마,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m.etnews.com/20241007000080?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 [논문]BCI 기술의 생명윤리 쟁점에 관한 연구,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DIKO0013668339
- NCSU 연구원들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논쟁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researchtriangle.org/ko/news/brain-computer-interface-technology-debate-cant-wait-say-ncsu-researchers/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인권 - 한국과학철학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philsci.or.kr/wp-content/uploads/2023/06/ksps2023-2b-1.pdf
- [사설] 디지털·AI 활용 사각지대 없애야 - 전자신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tnews.com/20250819000317
- ‘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영국의 디지털 포용정책 - 에이블뉴스,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638
- AI 시대, ‘디지털 포용’ 통해 누구나 ‘디지털 시민’ 돼야 - 산업일보,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kidd.co.kr/news/239677
- 정보통신 > 정보화정책 > 정보격차해소정책 - 국가기록원,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archives.go.kr/next/new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1981&sitePage=
-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 동향 - 나라살림연구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narasallim.net/project/1217
- 교육과정 -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sda.or.kr/curriculum
- 어르신 디지털 교육 - 서울AI재단,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sdfedu.seoul.kr/course/course_list.jsp?cid=3&ch=course1
-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 Kakao Impact,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akaoimpact.org/digitalForAll
-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population-trends-asiapacific.org/files/policies/good-practices/ROK%20digital%20inclusion%20strategy.pdf
- 디지털 격차 해소, 손안에 있을까?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3803
- AI 전문가 “디지털 격차 해소해야…’안전’과 ‘혁신’ 정책균형 필요” - 한국무역협회,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no=83852&siteId=1
-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10대 미래유망기술,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kistep.re.kr/boardDownload.es?bid=0031&list_no=93095&seq=1
- 생성형 AI 발전에 따른 지방공공기관의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 8월 22, 2025에 액세스, https://www.erc.re.kr/webzine/vol49/19.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