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ke는 현재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도구이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여러 기술적 요구사항과 개발 트렌드에 맞춰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앞으로 CMake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주요 방향들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도구 통합

CMake는 현재도 강력한 도구지만, 사용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할 여지가 있다. 명령어와 옵션의 다양성으로 인해 초보자에게 다소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IDE(통합 개발 환경)와의 통합이 더욱 강화되어, 개발자가 별도의 설정 없이도 CMake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될 수 있다. 예를 들어, Visual Studio Code, CLion 등의 IDE에서 CMake를 보다 자연스럽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

현대적인 빌드 시스템과의 통합

Bazel, Buck, Meson 등 현대적인 빌드 시스템들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CMake는 이러한 시스템들과의 통합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CMake와 다른 빌드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려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여러 빌드 시스템 간의 종속성 관리나 빌드 프로세스를 단일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빌드 환경 지원 강화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CMake도 클라우드 빌드 시스템과의 통합을 강화하고, 원격 빌드와 지속적 통합(CI)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들을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AWS CodeBuild, Azure Pipelines, GitHub Actions 등과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CMake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

보다 강력한 종속성 관리 기능

CMake는 이미 패키지 관리와 종속성 관리 기능을 제공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강력한 종속성 관리 시스템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CMake가 프로젝트 간 종속성이나 외부 라이브러리의 버전 관리를 더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여러 버전의 라이브러리나 모듈을 관리할 때 중요한 기능이 될 수 있다.

성능 최적화와 빌드 속도 개선

CMake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빌드 속도가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CMake 자체의 성능 최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빌드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CMake 내부의 최적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빌드 캐싱 메커니즘의 향상, 인크루멘탈 빌드의 개선 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

점진적 모듈화와 확장성 강화

CMake는 다양한 빌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모듈화와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점진적 모듈화를 통해 각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게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는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줄이고, 불필요한 기능들을 배제함으로써 빌드 프로세스를 더욱 간결하게 만들 수 있다.

커뮤니티와 오픈 소스 기여 강화

CMake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커뮤니티의 기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의 기여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기능 추가, 버그 수정, 문서화 개선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GitHub와 같은 플랫폼에서의 오픈 소스 기여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기능 개발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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