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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코드

기존 퇴사한 개발자들이 남긴 코드를 변경하면서

“중복 코드 투성이야”

“변수명이 너무 짧아서 의도를 알 수가 없어”

“코드와 주석이 달라. 미치겠어”

“어느 곳에서도 호출 되지 않는 코드인데 왜 있는거야?”

이런 불만을 늘어 놓는 개발자가 있으면 그 개발자를 그냥 뉴비로 생각 한다. 더 경험치를 쌓으면 그런 코드를 보더라도 불만을 하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코드를 보게 되면 개발자가 그 상황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지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인다.

“아. 이 부분은 담배 한대 피고 들어 왔구나.”

“아. 이 부분은 고객님이 뒤통수에 앉아서 쪼고 있어.”

“아. 이 부분은 졸면서 작성 했어.”

“아. 변수명을 치다 말고 야참 먹으러 갔다 왔구나”

“아. 이 한줄을 작성하기 위해 고뇌하고 10시간을 토론하였구나.”

“아. 이 코드는 무려 108번을 고쳤어”

“아. 이 코드는 퇴근해서 집에 거의 갔다가 장애때문에 다시 회사로 와서 고친 부분이야”

그런게 보이게 된다. 는 뻥이고, 왜냐하면 나도 코드에 똥을 잔뜩 싸 질러놓기 때문이다.

이 글의 저작권은 Booil Jung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