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형 문제의 정의
연속형 선형계획법에서 다루는 최적화 문제는 연속적인 값을 취할 수 있는 변수들로 구성된다. 이는 변수들이 특정한 불연속성을 가지지 않고, 정의된 구간 내에서 모든 실수 값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속형 최적화 문제는 다음과 같은 형식을 갖는다.
목적 함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여기서: - \mathbf{x} \in \mathbb{R}^n : 연속적인 결정 변수들의 벡터 - \mathbf{c} \in \mathbb{R}^n : 목적 함수의 계수 벡터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은 제약 조건을 갖는다:
여기서: - \mathbf{A} \in \mathbb{R}^{m \times n} : 제약 조건 행렬 - \mathbf{b} \in \mathbb{R}^m : 제약 조건의 우변 벡터
따라서, 연속형 최적화 문제는 목적 함수와 제약 조건이 모두 선형이고, 변수 \mathbf{x}는 연속적인 값을 가지는 선형계획 문제이다.
연속성의 의미
연속형 문제에서의 핵심은 변수들이 특정 구간에서 임의의 값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적 해가 변수가 취할 수 있는 불연속적인 값들에 제한되지 않으며, 해 공간에서 부드럽게 변동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 이는 비연속 문제와 구분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변수 x_i가 임의의 실수 값을 가질 수 있으므로 해 공간은 일반적으로 다면체 형태를 가지며, 최적 해는 이 다면체의 경계점에서 발생하게 된다.
기하학적 해석
연속형 선형계획 문제의 기하학적 해석에서 중요한 개념은 해 공간의 다면체 구조이다. 변수들이 연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제약 조건에 의해 정의된 해 공간은 다차원의 다면체로 표현된다. 이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
해 공간 P는 다면체로 표현되며, 최적 해는 이 다면체의 경계점에서 발견된다. 다면체의 기하학적 특성에 따라 최적 해는 항상 가능한 해 집합의 극점 중 하나에서 존재하게 된다.
해의 연속성
연속형 최적화 문제에서, 해가 존재할 경우 이는 변수들이 취할 수 있는 임의의 실수 값을 가지므로 연속적인 해를 갖는다. 이는 특히 비선형 문제에서 자주 다루는 불연속 해와는 다른 성질을 갖는다. 연속형 문제에서 최적 해는 항상 다면체의 극점에서 발생하지만, 해의 범위는 여전히 연속적이다.
다면체와 기저 해
연속형 선형계획 문제에서 중요한 또 다른 개념은 기저 해(basic solution)이다. 기저 해는 다면체의 극점에서 발생하며, 이는 최적 해가 다면체의 어느 한 지점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저 해의 특성은 선형계획법의 단체법(Simplex method)에서 최적화를 수행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mathbf{A} \mathbf{x} \leq \mathbf{b}의 제약 조건에 의해 정의된 다면체의 꼭짓점에서 해가 존재하며, 이 지점들은 기저 해로서 선형계의 해가 된다.
이와 관련된 수학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기저 해의 정의
기저 해는 선형 제약 조건 하에서, 다면체의 경계에 위치한 해로서 n개의 변수 중 m개의 변수는 정확하게 만족하며, 나머지 n - m개의 변수는 0이 된다. 이러한 성질로 인해 기저 해는 다면체의 극점에서 최적 해를 찾을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연속형 해의 특성
연속형 최적화 문제에서는, 해의 특성이 연속적이기 때문에 해를 구하는 과정에서도 변수들이 연속적인 변화를 허용한다. 이로 인해 계산 과정에서 매번 새로운 해를 얻을 때마다 변수들은 연속적으로 변화하며, 이에 따른 해의 변화도 부드럽게 일어난다. 이는 불연속 문제와 달리, 해가 도약하는 형태로 변하지 않고 천천히 변화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속형 최적화 문제에서는 종종 해의 민감도 분석이 중요한데, 이는 변수들의 값이 미세하게 변할 때 최적 해와 목적 함수의 값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해의 민감도 분석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Delta \mathbf{x}는 변수의 변화량, \Delta \mathbf{b}는 제약 조건 우변의 변화량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제약 조건이 변할 때 최적 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할 수 있다.
해의 유일성
연속형 문제에서 해는 일반적으로 유일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다면체의 경계에 여러 극점이 존재할 경우, 최적 해가 여러 개의 기저 해로 표현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다중 최적 해(multiple optimal solutions)라고 하며, 이는 최적 해가 유일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다중 최적 해의 존재는 다음 조건을 만족할 때 발생한다:
여기서 \mathbf{x}_1과 \mathbf{x}_2는 두 개의 최적 해를 나타낸다. 이 경우, 두 최적 해 사이에서 목적 함수의 값이 동일하며, 따라서 여러 최적 해가 존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