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차좌표계(Homogeneous Coordinates)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기하학적인 변환에 주로 사용되는 좌표 표현 방식이다. 이는 차원을 하나 더 추가하여 변환 행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병렬 이동 등의 변환을 쉽게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2차원 및 3차원 공간에서의 여러 기하학적 변환(회전, 이동, 스케일링 등)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
동차좌표계 기본 개념
일반적으로 2차원 평면상의 점 (x, y)는 동차좌표계에서 (x, y, 1)로 표현된다. 같은 방식으로 3차원 공간상의 점 (x, y, z)는 동차좌표계에서 (x, y, z, 1)로 표현된다. 여기서 마지막 성분인 '1'은 변환을 단순화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동차좌표계로의 변환
원래의 좌표를 동차좌표계로 변환하는 과정은 간단한다. w = 1을 추가하여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 2차원 점 (x, y) \to (x, y, 1)
- 3차원 점 (x, y, z) \to (x, y, z, 1)
행렬을 통한 변환 수행
동차좌표계에서는 여러 가지 기하학적 변환을 행렬 곱셈을 통해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변환 행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2차원 변환 행렬
- 이동(Translation):
- 회전(Rotation) (각도 \theta):
- 스케일링(Scaling):
이와 같은 변환 행렬들을 이용하여 동차좌표계에서 좌표 변환을 수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동 변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여기서 \mathbf{P}는 원래의 점을 동차좌표계로 표현한 벡터이다.
3차원 변환 행렬
3차원 변환 행렬은 4x4 형태로 표현된다:
- 이동(Translation):
- 회전(Rotation):
- X축 회전 (각도 \theta):
- Y축 회전 (각도 \theta):
- Z축 회전 (각도 \theta):
동차좌표계에서의 종합 변환
동차좌표계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 변환을 하나의 행렬로 결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점을 먼저 회전시키고, 그 다음에 이동시키는 변환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mathbf{M}은 결합된 변환 행렬이다. 이런 방식으로 복잡한 변환을 하나의 행렬로 단순화할 수 있다.
좌표계의 변경
좌표계의 변경은 다른 기준 시스템으로 객체를 표현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객체지만 다른 참조 프레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주로 사용되는 변환 방식은 선형 변환과 순차적인 회전과 병렬 이동을 포함한다.
행렬을 통한 좌표계 변경
좌표계의 변경은 보통 두 좌표계 간의 변환 행렬을 통해 이루어진다. 변환 행렬을 이용해 한 좌표계에서 다른 좌표계로의 변환을 수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변환 행렬은 회전 행렬과 이동 벡터로 구성된다.
회전 행렬
회전 행렬은 두 좌표계 간의 회전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두 좌표계 A와 B가 있을 때, 좌표계 A에서 좌표계 B로 변환하는 회전 행렬 \mathbf{R_{AB}}는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여기서 각 r_{ij}는 회전의 성분을 나타낸다.
이동 벡터
이동 벡터는 두 좌표계 간의 병렬 이동을 나타낸다. 좌표계 A에서 좌표계 B로의 이동 벡터 \mathbf{T_{AB}}는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여기서 t_x, t_y, t_z는 각각 x, y, z 방향으로의 이동을 나타낸다.
변환 행렬의 적용
변환 행렬을 좌표 \mathbf{P}에 적용하면, 새로운 좌표 \mathbf{P'}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이 식은 좌표계 A에서 표현된 점 \mathbf{P_A}를 좌표계 B에서의 새로운 점 \mathbf{P'_B}로 변환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예제
- 회전 변환: 30도 각도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변환 행렬은 다음과 같다.
- 병렬 이동: x 방향으로 2 단위, y 방향으로 3 단위 이동하는 변환은 다음과 같다.
이 두 변환을 결합한 완전한 변환 행렬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으로 동차좌표계를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동차 좌표 \mathbf{P} = (x, y, 1)에 적용 시:
를 통해 좌표 변환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